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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 변호사들에게 배꼽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협상/body language

by 조우성변호사 2012. 1. 2.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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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조우성 변호사는 올해 새롭게 입사한 로펌의 후배 변호사들을 상대로 ‘의뢰인과의 관계설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 말미에 조변호사는 “여러분들의 배꼽을 주의 깊게 다루세요. 배꼽만 잘 다루어도 인심을 잃을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배꼽을 잘못 다루게 될 경우 의뢰인과의 관계설정에서 점수를 잃을 수 있습니다”라면서 배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후배 변호사들은 처음 들어 보는 말이라 눈이 동그래졌다.

조변호사는 “저도 처음에는 의식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잘못 행동해서 여러 의뢰인들에게 결례를 범한 바가 있답니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의뢰인과의 관계 설정에서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정말 중요하답니다.”라면서 배꼽에 인간관계의 비밀이 있다는 이야기를 풀어놓기 시작했다.
 

<Lecture>

  

- 배꼽을 어떻게 두느냐에 따라 다른 사람으로부터 호감도를 얻거나 잃을 수 있다면?

 

-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만난 지 얼마 안 된 사람이라도 금방 긴장을 풀고 마음을 터놓게 만드는 사람으로 유명하다. 과연 그 비결은?

 

- 바디랭귀지 전문가들은 클린턴 전 대통령이야말로 배꼽의 법칙을 아주 잘 활용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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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린턴은 악수를 할 때 그 배꼽은 정확히 상대를 향하고 있다. 클린턴은 항상 이런 모습을 보여준다.

 

- 누구와 악수를 하든 항상 상대와 배꼽을 마주하고 성의껏 악수를 나누며 따뜻한 미소를 짓는다.





- 게다가 특별한 재능이 한가지 더 있다.

 

- 악수를 나눈 사람의 손을 놓고 다음 사람을 향해 이동하면서도 먼저 악수한 사람과 잠깐 더 눈을 맞춘다. 마치 “이렇게 헤어지긴 아쉽네요.”라고 말하듯이.

 

- 아무리 악수할 사람들이 길게 늘어 서 있어도 클린턴은 앞사람과 조금이라도 더 배꼽을 마주하고 있으려 노력하면서 다음 사람에게 손을 옮긴다.

 

  - 하지만 다른 정치인들의 경우 이런 원칙을 한번씩 망각하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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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배꼽을 상대에게 맞추지 못하는 악수는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눈도 마주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오른손으로 가볍게 악수를 나누는 동시에 왼손으로 다른 사람과 악수를 나누기도 한다. 참으로 좋지 않은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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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듯 호감을 주고 안주고는 악수할 때의 사소한 징후 하나만으로도 결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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