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력강화 프로그램/Empathy 7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시각장애인을 돕는 방법

어제 라디오에서 들었던 어느 시각장애인이 하던 설명이 기억에 남아서. 1) 시각 장애인을 도와주려 할 때 이 점을 고려해 주시길. 보통 시각 장애인의 팔을 끌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시각 장애인 입장에서는 좀 불편한 방법입니다. 2) 저희들로서는 a. 안내해 주시는 분의 팔을 우리가 잡은 상태에서 걷는 것이 좋고 b. 안내하는 사람이 진로방향 앞이나 옆에 무엇이 있는지 간단한 설명을 해주면 아주 도움이 됩니다. 도움을 베풂에 있어서도 나 위주가 아닌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 봐야 한다는 지혜를 다시 깨닫게 되었습니다."

미러링의 막강한 힘 - 뱀의 뇌에게 말걸지 말라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말라' 중 '미러링 사례' ** 저자가 경험한 사례 ** 상담이 시작되자, 잭(환자)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상담을 시작하기 전에 분명히 해둘 게 있어요. 우리 집 위층에 사는 사람들이 매일 밤새도록 소란을 피워서, 내가 아주 미칠지경입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얼굴은 괴상하게 일그러진 미소를 하고 있았다. "짜증이 많이 나시겠네요." 내가 공감을 표하며 대답했다.잭은 마치 나를 함정에 빠뜨려 통쾌하다는 듯 짖궂게 웃으며 말했다. "아, 깜빡하고 말을 안했네요. 우리 집은 맨꼭대기에 있고 옥상으로 통하는 문도 없어요."그는 능글맞은 웃음을 띠고 나를 바라보았다. 청중에게서 뭔가 반응을 원하는 희극배우 같은 익살스러운 표정이었다. 나는 혼자 생각했다. 이 상황에서 '그래서요?'..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말라' 중 '편도체 납치'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말라' 중 '편도체 납치' 1) 당신의 뇌 안쪽 깊숙이 아주 작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편도체'는 위협이 감지되면 즉각 행동을 개시한다. 반드시 물리적인 위협에만 해당하는 게 아니다. '상대의 공격적인 말'이나 갑작스런 금융위기, 자존심을 건드리는 행위 등도 그런 위협에 포함된다. 2) 이따금 정말 겁에 질리면, 편도체는 논리를 담당하는 전두엽에서 오는 정보를 '차단'하고 원시적 본능에 충실한 행동을 하도록 명령을 내린다. 3) 쉽게 이해하기 위해, 편도체를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놓은, 물이 가득 담긴 냄비'라고 상상해 보자. 냄비의 물을 서서히 데우면 몇 시간이라도 은근히 가열할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불을 세게 키우면 물이 확 끓어 넘친다. 4) 편도체가 갑작스레 가열되어..

뱀의 뇌에게 말걸지 말라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말라' 중 1)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해서는 3개의 뇌 중 가장 바깥쪽에 있는 '인간의 뇌'에 말을 걸어야 한다. '파충류의 뇌'나 '포유류의 뇌'에 말을 걸면 안된다. 2) 잔뜩 성이 나 있고 흥분해서 반항적으로 대드는 사람, 위협을 느끼고 있는 사람을 어떻게든 '개입'시키려고 한다면 문제는 심각해 진다. 상대방의 바깥쪽 뇌가 이미 통제력을 상실한 상태이기 때문이다. 3) 당신이 만약 가장 안쪽이나 중간에 있는 뇌의 지배를 받고 있는 상사나 고객, 배우자나 자녀에게 말을 하고 있다면, 그건 궁지에 몰린 뱀이나 기껏해야 잔뜩 흥분한 토끼에게 말을 거는 것이나 다름 없다. 4) 이 상항에서 당신이 성공하려면 반드시 상대의 '파충류의 뇌'에서 '포유류의 뇌', 다시 '영장류의 뇌'로 ..

Tip for 영토커 : 누군가가 호의를 베풀었을 때

누군가가 호의를 베풀었을 때 사람의 마음이란 다들 비슷해서 자신이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었으면 상대방도 그 고마움을 알아주고 그에 대한 평가를 해주기를 은근히 바랍니다. 그 고마움의 표시나 평가가 꼭 '돈'일 필요는 없습니다. 감사의 표시는 말이나 글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답니다. 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도 변호사 업무를 하다보면 지인들(A, B)의 소개로 어느 분을 상대로 법률상담을 진행하거나 시간을 내어 조언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후의 반응에 따라 제 마음이 다르게 반응하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1) A의 반응 좀 있다가 전화가 걸려 옵니다. "어이, 조변호사. 도대체 어떻게 상담을 했길래, 그 양반이 난리도 아니네. 완전 고마워하는데? 진짜 대단하다. 정말 고맙네. 자네 덕분에 내 체..

조우성변호사의 비즈니스 ETHOS : 누군가가 호의를 베풀었을 때

조우성변호사의 비즈니스 ETHOS : 누군가가 호의를 베풀었을 때분류 : 비즈니스 Ethos > Empathy 사람의 마음이란 다들 비슷해서 자신이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었으면 상대방도 그 고마움을 알아주고 그에 대한 평가를 해주기를 은근히 바랍니다. 그 고마움의 표시나 평가가 꼭 '돈'일 필요는 없습니다. 감사의 표시는 말이나 글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답니다. 저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저도 변호사 업무를 하다보면 지인들(A, B)의 소개로 어느 분을 상대로 법률상담을 진행하거나 시간을 내어 조언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후의 반응에 따라 제 마음이 다르게 반응하는 것을 발견하곤 합니다. (1) A의 반응 좀 있다가 전화가 걸려 옵니다. "어이, 조변호사. 도대체 어떻게 상담을 했길래, 그 양반이 난..

샘표식품 요리에센스 '연두'에 대한 마케팅 아이디어 및 의견

최근 강의를 진행한 샘표식품에서 새롭게 출시한 '요리 에센스' "연두"라는 제품이 있습니다. 기존 조미료와는 달리 (1) 천연재료를 썼고, (2) 액상이라고 합니다. 다만, 아직 폭넓은 마케팅을 하지 못해서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아 어떻게 널리 알릴지를 고민하고 계시더군요. 강의를 하는 사람으로서, 이 제품의 확산에 고민을 하고 계신 회사 담당자들을 뵙고서, 이 제품을 알리는 한편, 마케팅에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드리고 싶습니다. 댓글로 (1) 이 제품의 셀링 포인트 (2) 기타 마케팅 전략에 있어서의 조언 등을 주실 수 있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도움 주신 분들 중 몇 분께는 감사의 마음으로 제가 추천하는 책 몇권을 선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http://dmswjdfjq777.blog.me/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