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거 알어, 안단 말야.. 길버트 라일, 명제적 앎, 실천적 앎>
* 기초지식
1) 현대 영국의 세계적인 철학자 길버트 라일은 자신의 저서 "마음의 개념(Concept of Mind)"에서 '명제적 앎 know that'과 '실천적 앎 know how'를 구분했다.
2) 그는 '명제적 앎'의 예로는 "자전거 바퀴가 두개라는 것을 안다"를, '실천적 앎'의 예로는 "자전거를 탈 줄 안다"를 들었다.
3) '자전거를 탈 줄 안다'는 실천적 앎에 대해서는 '진짜? 당신 한번 타봐!'라는 식으로 검증, 관찰할 수 있다.
* 생각의 포인트
1) 타인과의 사이에 조언을 주거나 받을 때 '명제적 앎'을 전해 줄 때도 있고, '실천적 앎'을 전해줄 때도 있다.
2) 그런데 '실천적 앎'의 포장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 자신도 경험하지 않은 내용' 즉 '명제적 앎'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실천적 앎'인 것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섵부르거나 위험할 수 있다.
3) 내 앎 중에서 '명제적 앎'의 리스트 못지 않게 '실천적 앎'의 리스트를 증가시켜야 할 것이다. 그리고 '실천적 앎'으로 숙성되지 않은 것들을 감히 '실천적 앎'이라고 떠벌이는 잘못은 저지르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준종교적 의식 (0) | 2013.09.07 |
---|---|
CEO의 절박한 마음 (1) | 2013.03.31 |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그나마 따라하는 것도 훌륭하다. (0) | 2013.03.23 |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인내의 정의 (0) | 2013.02.16 |
정답은 없다. 실행이 답이다. (0) | 2013.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