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 3

조우성 변호사의 협상력증강공식 ISG : 이방원의 실패한 설득

조우성 변호사의 협상력 증강공식 ISG : 상대방의 interest에 집중하라 이방원의 실패한 설득 6. 사례 : 이방원의 실패한 설득 고려말의 충신 정몽주는 1392년 선죽교에서 이방원 일파에 의해 무참히 살해된다. 조선 건국에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한 이방원(이성계의 5째 아들, 뒷날의 조선 3대 임금 태종)의 ‘결단’에 의해 벌어진 일이다. 우리는 이방원이 정몽주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하여가’라는 시조를 읊었는데, 그 자리에서 정몽주는 고려 왕에 대한 충성심을 저버리지 않겠다는 ‘단심가’를 지어 응수했음을 알고 있다. 나는 그 일화를 접할 때마다 이방원이 협상론에서의 interest를 조금만 알았더라도 정몽주에 대한 설득 방법은 달랐으리라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한 이후에, 새..

조우성변호사의 협상 다이아몬드 모델(4) 이방원이 이런 협상을 했더라면?

조우성 변호사의 협상 다이아몬드 모델(4) 이방원이 이런 협상을 했더라면 1338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한 이후에, 새 나라를 세우기 위한 편가르기 작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가장 힘든 대상을 만났으니 그가 바로 포은 정몽주이다. 이성계의 입장에서 정몽주는 제거하기엔 아깝고 그냥 두기엔 위험한 인물이었다. 이에, 이성계의 아들인 이방원이 나서서 자신이 요령껏 정몽주를 설득해 보겠다고 했다. 당시 정몽주는 50대 중반인 반면 이방원은 20대 중반이었다. 정몽주가 이방원에게 호감을 갖기엔 나이 차가 너무 많이 났고, 그리고 성향도 달랐다. 여러모로 둘은 물과 기름이었다. 우리도 잘 아는 이야기지만 이방원이 먼저 정몽주에게 시조 한 수를 보낸다. 그것이 바로 '하여가'. 일종의 최후통첩이었다...

협상삼국지 : 사례분석 - 이방원의 실패한 설득

예전에 어느 교수님으로부터 들었던 내용이다. 이방원이 좀 더 현명한 설득법을 구사했다면 정몽주를 죽이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 ============================================== 1338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한 이후에, 새 나라를 세우기 위한 편가르기 작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가장 힘든 대상을 만났으니 그가 바로 포은 정몽주이다. 이성계의 입장에서 정몽주는 제거하기엔 아깝고 그냥 두기엔 위험한 인물이었다. 이에, 이성계의 아들인 이방원이 나서서 자신이 요령껏 정몽주를 설득해 보겠다고 했다. 당시 정몽주는 50대 중반인 반면 이방원은 20대 중반이었다. 정몽주가 이방원에게 호감을 갖기엔 나이 차가 너무 많이 났고, 그리고 성향도 달랐다. 여러모로 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