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변호사의 협상 다이아몬드 모델(4) 이방원이 이런 협상을 했더라면?
조우성 변호사의 협상 다이아몬드 모델(4) 이방원이 이런 협상을 했더라면 1338년,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한 이후에, 새 나라를 세우기 위한 편가르기 작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 과정에서 가장 힘든 대상을 만났으니 그가 바로 포은 정몽주이다. 이성계의 입장에서 정몽주는 제거하기엔 아깝고 그냥 두기엔 위험한 인물이었다. 이에, 이성계의 아들인 이방원이 나서서 자신이 요령껏 정몽주를 설득해 보겠다고 했다. 당시 정몽주는 50대 중반인 반면 이방원은 20대 중반이었다. 정몽주가 이방원에게 호감을 갖기엔 나이 차가 너무 많이 났고, 그리고 성향도 달랐다. 여러모로 둘은 물과 기름이었다. 우리도 잘 아는 이야기지만 이방원이 먼저 정몽주에게 시조 한 수를 보낸다. 그것이 바로 '하여가'. 일종의 최후통첩이었다...
협상/협상하는인간
2012. 4. 17. 2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