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삼국지 : 1인칭 주인공 시점에서 3인칭 관찰자(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많은 소송을 접하면서 느끼는 것 중의 하나가 대부분의 분쟁과 불화는 서로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발생한다는 점이다. 특히 사람을 만나다 보면 철저히 자기 입장에만 서서 상황을 파악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사람들을 본다. 우리가 흔히 외곬수라고 표현하는 유형들.... 정말 같이 일하기 힘들고 피곤하다. 우리가 영화를 보면 카메라는 주인공의 생활과 감정, 그리고 조연들의 생활과 감정, 나아가 악역들의 생활과 감정에 대해서도 비춰준다. (물론 전형적인 헐리우드 영화들은 주인공에게만 그런 배려를 베풀지만) 우리는 영화를 통해 등장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쭈~욱 살펴보게 되는데 그러면 사실 그들의 입장이 이해가 된다. 100% 악인이라는 것도 없구나... 라면서 즉 우리는 전지적 작가 시점에 서게 되면 서..
협상/협상하는인간
2012. 1. 22. 2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