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 - 존중받고 싶은 욕구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인간의 근원적인 욕구 - 존중받고 싶은 욕구

분류 : Ethos > Empathy

What is ETHOS?

매력있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에게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Ethos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Ethos의 구성요소를 머릿글자를 따서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1) E - Empathy(공감능력)

2) TH - Thoughtful (사려깊은, 지혜로운)

3) O - Objective (객관적인, 냉철한, 목표지향적인)

4) S - Self Improvement (자기계발)

최근 일련의 사건과 경험을 통해 다시 한번 절감한 진리


교육학자인 존 듀이는 "누구나 존중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음"을 강조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더 나아가 인간의 욕구 중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강렬한 욕구가 바로 '존중받고 싶어하는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뒤집으면 '자신이 존중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할 때, 무시된다고 생각할 때' 가장 분노합니다.

단순히 순간적인 아부나 입에 발린 칭찬이 아니라, 상대방을 진심으로 '존중'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은 그 자체로 이미 엄청난 우군을 갖게 되며, 어디서건 환영받을 것입니다.

그러고보면 복잡할 것 같은 인간관계도 아주 단순한 원리가 지배한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