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단골이 중요

우린 흔히 20/80 법칙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20%의 고객이 80%의 매출을 만들어낸다는 것이지요/

맥도날드 매장의 경우 1년 내내 엄청난 숫자의 고객이 찾습니다.
그런데 그 중 72%의 고객은 '헤비 유저(heavy user)'로 불리며, 적어도 주 1회는 맥도날드 매장을
찾는다고 합니다.

또한 약 22%의 고객은 '슈퍼 헤비 유저'로 불리며, 월 10회 이상 맥도널드에서 식사를 합니다.
슈퍼헤비유저에는 18~34세의 남성이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슈퍼 해비 유저'는 맥도날드의 전체 매출에서 약 75%를 차지한다는 사실입니다.
즉 맥도날드는 약 22%의 단골고객으로부터 약 75%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업종에 관계없이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도박업계에서 2005년 매출액이 약 9조 4,237억 원에 달한 하라스엔터테인먼트(Harrah's Ent.)도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라스의 최고 경영자, 게리 러브먼은 하라스를 이용하는 26%의 고객이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P&G는 2007년의 연매출이 약 95조 9,966억 원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중 약 14조 3,241억 원, 즉 매출의
15%가 월마트 단 한 회사와의 거래에서 나온 것입니다. 더욱이 상위 10개사의 고객으로부터 나온 매출은
전체의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즉 P&G 정도의 대기업조차 전체 매출의 15%를 월마트 단 한 회사에서 올리고 있으며, 겨우 상위 10개사의 
고객에게서 전체 매출의 30%를 낸다는 것입니다.

단골이 왜 중요한지 알게 해주는 중요한 사례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