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용어 : 호모 나랜스(Homo Narrans)
○ 의미
라틴어로 ‘이야기하는 사람’을 뜻하는 말로 웹 공간에서 스토리를 생산하고 찾아다니는 것을 즐기는 문화트랜드를 의미합니다.
○ 사례
블로그나 웹 커뮤니티를 통해 개인이 누구나 스토리를 생산하고 타인과 공유하는 게 가능해지면서 과거 출판 전문인들의 전유물이었던 스토리텔링이 일반인들의 놀이 문화가 됐다는 평가입니다.
사례 1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한 사용자가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삽입곡과 롯데 삼강에서 나온 빙과 제품인 ‘빠삐코’의 CF 배경 음악을 합성해 UCC를 제작했습니다. 이 UCC는 일명 ‘빠삐놈’으로 불리며 수많ㄹ은 디지털 호모 나랜스들 사이에서 완성도 높은 뮤직비디오, 패러디 영상 등으로 개량되며 인터넷을 강타했습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댓글로 입소문을 낸 덕에 빠삐코의 매출은 40%나 급증했다고 합니다.
사례 2
유나이티드 에어라인으로 여행하던 무명가수 데이브 캐럴이, 항공사의 부주의로 자신의 기타가 파손되었음에도 항공사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자,
결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내 기타를 부숴버렸어요’라는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답니다.
그 영상은 엄청난 조회수를 만들어 냈고, 결국 유나이티드 항공은 데이브 캐럴에게 사과하고, 이 사례를 직원 교육용으로 사용했으며, 데이브 캐럴은 한 방에 유명해졌습니다.
○ Insight
사람들은 누구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광고나 정보가 아닌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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