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변호사의 인생내공

조우성 변호사의 책건문(책에서 건진 문장)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중에서 - 말 따라하기(verbal mirroring) ● 대상서적 :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조 내버로 저) 34면 ● 인용문 : 말 따라하기(verbal mirroring) (2) #1 현재 50대가 된 내 또래들은 자라는 동안 ‘issue(문제)’라는 말보다 ‘problem’이라는 말을 더 많이 사용했다. 그래서 나는 누군가가 “여기 무슨 문제(issue)라도 있어?”라고 물으면 ‘problem’이라는 말을 썼을 때보다 마음에 와닿는 느낌이 훨씬 덜하다. issue라는 말에는 그다지 마음이 끌리지 않는 것이다. #2 비즈니스맨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하다 보면 고객이 선호하는 언어를 따라하지 않는 이들을 자주 만나게 된다. 이들은..

지식창고/Book 2012. 4. 25. 01:21

조우성 변호사의 책건문(책에서 건진 문장) :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중에서(미러링) ● 대상서적 :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조 내버로 저) 34면 ● 인용문 : 말 따라하기(verbal mirroring) #1 말 따라하기(verbal mirroring), 이 개념은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저술가인 칼 로저스(Carl Rogers, 1902~1987)의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말 따라하기는 간단하지만 짧은 기간에 상대방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매우 강력한 기법이다. FBI 시절 나는 이것이 공감 있는 의사소통 채널을 확립하는 데 엄청난 효과가 있음을 발견했다. #2 로저스는 환자가 하는 말을 듣고 환자가 말한 그대로 대답하는 간단한 방식을 취했다. 예를 들어 환자가 ‘my home’이라고 하면..

지식창고/Book 2012. 4. 25. 01:03

조우성 변호사의 책건문(책에서 건진 문장) ● 대상서적 : 우리는 어떻게 설득당하는가 (조 내버로 저) ● 인용문 #1 ‘듣기’를 뜻하는 한자(聽)에는 ‘귀’, ‘눈’, ‘마음’, ’전념’을 뜻하는 글자들이 담겨 있다. 그냥 듣는 것과 상대의 마음에 공감하여 듣는 것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2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환자의 이야기에 충분한 공감을 표하고 위로하는 마음을 보여준 의사는 고소를 당하는 일이 비교적 드물다고 한다. 또 고객의 말에 성심성의껏 귀를 기울이는 증권 중개인은 투자가 실패로 돌아가거나 상승장세가 하락장세로 바뀌었을 때도 비난 받는 경우가 적다고 한다. #3 마찬가지로 개인적 문제 혹은 업무 문제로 고민하는 직원들의 이야기를 자기 일처럼 들어주는 경영자는 단지 이야기에 귀를 기..

지식창고/Book 2012. 4. 25. 00:46

제가 좋아하는 단어를 모아봤습니다. 그 뜻을 세심하게 살펴봅니다. 패기(霸氣) : 어떤 어려운 일이라도 해내려는 굳센 기상이나 정신. 도전(挑戰) :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걺. 신념(信念) : 굳게 믿는 마음 자기애(自己愛) : 자기의 가치를 높이고 싶은 욕망에서 생기는, 자기에 대한 사랑. 동지(同志) : 목적이나 뜻이 서로 같음. 또는 그런 사람. 포용(包容) : 남을 너그럽게 감싸 주거나 받아들임

지식창고/명언 2012. 4. 23. 21:39

1. 기획의도 혼자 읽기 힘든 책을, 여러사람이 같이 모여서 읽고 토론하며서 책 속에서 insight를 얻도록 한다. 2. 방법 가. 1달에 1회 개최 평일 19:00~22:00, 5월은 5월 22일 화요일 19:00~22:00 장소 : 서울 강남구 역삼동 637-17 석호빌딩 3층 (주)이포비 강의실 나. 사전에 주제와 책을 선정 5월 달 주제는 "플랫폼"입니다. 서적은 제일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5권) 다. 사전에 패널을 정합니다. 패널은 페북그룹인 CEO Talk의 회원인 CEO들이 담당. CEO들이 책의 일정 부분을 맡아서 읽고 정리한 다음 자신의 의견까지 발표. 라. 현장 진행 (1) CEO들이 자신이 많은 부분을 발표, 이를 근거로 현장에서 심화토론.(2) 참석자들은 별도의 발표시간을 통해..

지식창고/Book 2012. 4. 20. 00:09

사람의 욕심이란 참... 내가 담당하는 수많은 사건들의 대부분은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비롯된 것들이 많다. 특히 대부분의 형사사건은, 그 사람의 무리한 욕심으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되고, 그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끝까지 상대방을 복수하려는 마음에서 투서나 고소를 하게 되어 결국에는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우린 100억 정도 갖고 있으면 정말 뿌듯할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100억 갖고 있는 사람은 200억 벌려고, 사업을 확장하고 무리하게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려 든다. 그런 사람들을 많이 봤었다. 욕망의 노예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실감 많이 했다. 채근담을 보다 보면, 이러한 사람의 무리한 욕심을 자제하라는 좋은 글들이 나온다. 그 중에서 몇 가지만 인용해 보고자 한다. #..

지식창고/고전의숲 2012. 4. 16. 00:40

청년기는 깜깜한 동굴에서 출발해 앞을 가로막고 있는 문을 하나씩 열어 젖히면서 점점 더 넓은 광장으로 나아가는 시기이다. 하나의 문을 열 때마다 더 큰 광장이 나온다. 그런데 사실 그 문은 애써 열지 않아도 때가 되면 저절로 열리기도 한다. 어떤 청년들은 애써 어깨를 부딪쳐가며 세상의 문을 열고, 또 어떤 청년들은 저절로 열린 문을 지나 세상으로 나온다. 그들이 만나는 세상은 같을 수 있지만 스스로 문을 열기 위해 애쓴 청년의 어깨에는 굳은 살이 배겨 있다. 그는 어지간한 시련에는 끄떡도 하지 않는 힘을 갖게 된 것이다. - 박경철 원장의 '자기혁명' 중에서 - (저의 comment) 비단 청년만이 그러할까. 그것을 '나이테'라 부르든, 대나무의 '매듭'이라 부르든, 우리의 경험치는 어떤 식으로든 내 몸..

지식창고/Book 2012. 4. 15. 01:06

아리스토텔레스의 수사학에 이런 내용이 있군요. 교육받은 연설가의 정치한 논리보다, 무지한 연설가의 선동적인 생략삼단논법이 더 먹힌다는 점을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교육받은 연설가보다 무지한 연설가가 군중 앞에서 더 설득적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교육받은 연설가는 일반적이고 공론적인 소재를 말하는 반면, 무지한 연설가는 자신이 경험을 통해 아는 것만 말하는데, 이것이 청중들의 관심에 가까운 내용이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웅변가들은 모든 사람의 의견으로부터 논증을 끌어내려고 해서는 안되며, 한정된 몇몇의 의견을 끌어와야 한다. “

지식창고/Book 2012. 4. 11. 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