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 5

[BL] 초조한 느낌의 손

초조해 지거나 불안해 질 때 뇌의 변연계는 우리 스스로를 애써 안정시키려 한다. 뇌가 우리를 정상상태로 복구하려 시도할 때, 즉 편안하게 해주려(진정시키려) 할 때는 몸의 협조를 얻는다. 흔히 적응자(adapters)로 불리는 행동인데,대부분 신체 부위를 만지거나 두드리거나쓰다듬는 형식으로 표출된다. 이것은 즉각 읽을 수 있는 외적 신호이므로 상황을 통해 관찰하고 해석할 수 있다.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흔히 목을 만지거나 얼굴을 쓰다듬고 머리카락을 만지는 행위. 이러한 행동은 거의 자동적으로 일어난다. 뇌가 자신을 진정시켜 달라는 메시지를 보내면 손은 즉각 반응해 편안함을 느끼는 행동을 하게 된다. 때로는 입안에서 혀로 볼 안쪽을 문지르거나 입술을 핥아 진정하기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히기 위해 볼을 부풀린..

타인에게 '난 지금 초조하고 불안해요'라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바디랭귀지들

00공기업의 김상민 과장은 최근 자신이 수행했던 업무와 관련해서 감사원의 감사를 받게 되었다는 통보를 받았다. 김과장은 최근 만난 자신의 학교 선배인 조우성 변호사에게 하소연을 하면서 “정말 억울합니다.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말이죠. 제가 사실 잘못한 것도 없는 데 말입니다.” 그러자 조우성 변호사는 “자네만 결백하면 문제 없을걸세. 다만 말이지, 감사를 받을 때 몇가지를 주의할 필요가 있네. 뭐랄까, 자기도 모르게 뭔가 행동을 하게 될 수 있는데, 그 행동이 상대방에게는 의심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거지”라고 충고를 했다. 김과장은 “특별히 의심을 사는 행동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 건가요?”라고 묻자, 조 변호사는 “우리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뇌와 몸은 두려움과 초조함을 몸으로 표현하는 법이..

<바디랭귀지> 목에 속을 대거나 셔츠 깃을 늘이는 경우

아래 사진은 영국의 윌리암 왕자 부부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감지되는 윌리암 왕자의 심리상태는? 바디랭귀지 전문가들은 이런 제스쳐는 그사람이 느끼고 있는 불안감 내지 불편함을 나타내주고 있다고 합니다. 목을 만지거나 셔츠 깃을 잡아 당겨 통풍을 하는 것은 스스로를 진정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행동이라는 거죠. FBI심리학으로 유명한 전직 FBI 수사관 죠 내버로의 트윗을 참고했습니다.

[BL] 자신감이 없어질 때의 손

1> 연구결과 거짓말을 하는 사람은 정직한 사람보다 접촉이 적고 팔과 다리를 적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변연계 반응과 일치한다. 즉, 위협과 마주쳤을 때(예를 들면 거짓말이 간파된 경우)는 다른 사람들의 주의를 끌지 않기 위해 덜 움직이거나 정지하게 된다.. 이런 행동은 대화하는 도중에 자주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하는 동안에는 팔이 억제되고 진실을 말할 때는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이다. 2> FBI 수사관 조 내버로의 경험담. “한번은 플로리다 주 탬파에 있는 월마트 주차장에서 여섯 살 난 아들이 유괴당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소년의 엄마가 상황을 설명할 때 관찰실에서 그녀를 지켜본 나는 조사관들에게 그녀의 이야기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엄마의 태도가 너무 정적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