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협상컨설팅에서 자주 쓰는 방법


전 소송 수행과 더불어 의뢰인으로부터 협상 컨설팅을 의뢰받기도 합니다. 변호사로서는 새로운 업무영역이죠. 예상되는 협상 상황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대응 전략을 짭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 '역할전환 시뮬레이션'입니다.

의뢰인들을 A, B조로 나눈 다음 A조는 상대방 역할, B조는 의뢰인 역할을 하게 하는 겁니다.

이 시물레이션은 30분 정도 진행되며, 사전에 준비를 시킵니다.


의외로 효과가 큽니다. 막상 상대방 입장이 되어 여러가지 공격논리를 만들다보면 입체적인 방어논리를 개발하게 됩니다.


역지사지... 말은 쉽지만 잘 안돼죠. 하지만 역할전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간제로 역지사지 상황을 만들어보면 그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넛지의 사례 - 넷플릭스


1) 비디오를 빌렸다. 보고 나서 반납하는 것을 깜빡. 까먹고 있다가 6주가 지나서야 생각이 났다. 연체료가 무려 5만 원. 연체료 없이 보고싶은 만큼 대여할순 없을까?


2) 위 이야기는 비디오 대여 산업에서 최강자로 자리잡은 넷플릭스 창업자인 리드 헤이스팅스 사장의 실화다. 연체료 문제는 대여 산업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비디오를 빌리고 반납하지 않으면 불이익을 주어야 반납할 동기부여가 생긴다는 관습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연체료 부과방식은 비디오 대여점 업계에선 널리 사용되는 방식이었다.


3) 이 난제를 극복하고 창업에 뛰어들어 10년만에 세계 최고의 기업 중 하나의 반열에 든 넷플릭스, 그들은 긍정적인 모티베이션을 활용했다.


4) 심리학 연구 결과에서는 긍정적인 인센티브(Positive Incentive)가 부정적인 인센티브(Negative Incentive)보다 더 효과적이라 한다. 이것을 잘 이용한 기업이 바로 넷플릭스다.


5) 넷플릭스에는 연체료가 없다. 대신, 빨리 반납하면 그만큼 다음에 보고싶은 DVD를 더 빨리 볼 수 있다. 1달 간격으로 정액요금제를 채택하는 넷플릭스는 4.99달러(1회 대여시 1개, 한달에 2번) 부터 47.99달러(1회 대여시 8개, 제한없음)까지 9개의 다양한 요금제를 채택하였다. 


6) 넷플릭스 사용자는 온라인 사이트에서 선택한 대여할 목록을 선택해놓으면 받아보고 반납봉투에 넣어 우편함으로 넣기만 하면 바로 다음 대여목록에 있는 DVD를 배송해준다. 이러한 긍정적인 인센티브는 소비자들에게 대여시 가질 수 밖에 없었던 연체료에 대한 부담감을 없애고, 더 많은 DVD를 보도록 유도하는데 성공하였다.


7) 굳이 '연체료 겁나시면 빨리 반납하세요!'가 아니라 '빨리 반납하면 다른 혜택이 있습니다'라는 컨셉으로 문제를 해결한 넷플릭스. 분명 시사점이 있지요?


** 넷플릭스에 대한 소개

http://blog.daum.net/kk1983/381

조우성 변호사의 협상 강좌 리스트


1. 과정명 : 나는 CNO(최고협상책임자)다 (부제 : 협상공식을 통한 과학적 협상력 증대)


○ 과정 소개


협상력 증강공식을 통해 CEO, 임원으로서 갖춰야 할 협상에 관한 통찰 및 구체적인 협상스킬을 소개하는 강좌


○ 수강 대상


√ C 레벨 임원

√ 팀장, 프로젝트 매니저


○ 강좌 종류


2시간 특강 / 6시간 프로그램 / 12시간 프로그램 / 16시간 웍샵


○ 왜 ‘나는 CNO다’인가


√ 18년차 로펌변호사가 전하는 생생한 사례위주의 강의

√ 동양고전, 철학, 행동경제학을 아우르는 인문학적 통섭 지식 제공

√ 사람의 마음을 얻는 Good-Will 협상에 대한 인사이트 제공

√ 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매뉴얼 북 제공


○ 커리큘럼


협상력 증강공식의 소개

Interest와 Position을 구별하라

협상의 고수는 Hidden Interest를 자극한다

윈윈 협상을 위해서는 이슈를 만들어야 한다.

상충되는 이해관계는 창의적인 option으로 해결하라

협상력을 키워주는 BATNA

Aim-High

Good Guy Bad Guy

권위의 법칙

사회적 증거의 법칙

호감도는 많은 것을 커버한다



2. 과정명 : 협상의 절대반지, Key Question 20(부제 : 성공적인 협상으로 이끄는 마법의 질문 20가지)


○ 과정 소개


협상 현장에서 상대의 의도를 꿰뚫고 우리측의 의사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결정적인 질문 20가지를 통해 성공적인 협상을 도출해 내는 과정


○ 수강대상


√ 협상을 앞둔 모든 분들

√ 협상 스킬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팀장급 이상의 간부들


○ 강좌종류


2시간 특강 / 6시간 프로그램 / 12시간 프로그램 / 16시간 웍샵


○ 기대효과


√ 딱딱한 이론이 아닌 실전 상황을 전제한 사례형 강의

√ 다양한 롤 플레잉을 통한 몰입도 증대

√ 어느 협상상황에서도 응용가능한 확장성

√ 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매뉴얼 북 제공


○ 커리큘럼


1부 : PATHOS (상대방의 욕구를 파악하라)

 

1. 이 제안의 진짜 배경은 무엇인가요?

2. 품질과 가격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하세요?

3.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쟁점 이외 다른 쟁점은 없을까요? 좋은 아이디어를 내 주세요.

4. 저희만 이익을 얻는 협상이 아닌 윈윈 협상을 하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입니다. 선생님도 그러시죠?

 

2부 : LOGOS (협상의 준비사항, 다양한 기법들)

 

5. 저희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6. 협상에서 계약체결까지 전권이 있으신가요? 아니시라면 어느 분이 전권을 갖고 계신지 여쭤봐도 될까요?

7. 귀사의 경쟁사라면 어떤 곳이 있을까요?

8. 미리 준비할 수 있게 미팅 전에 이슈, 목적, 주요 관심사를 정리해서 보내주실 수 있으신가요?

9. 언제까지 협상을 마무리 지으셔야 하나요? 시한 같은 게 있으신가요?

10. 다른 대안이 있으신가요?

11. ~하면 어떻게 해주실래요?(변형 : 우리가 이번에 양보하면 다음에 어떤 좋은 것이 있을까요?)

12. 그런 조건이라면 아마 윗선에서 반대할 거 같은데 좀 더 매력적인 제안이 없을까요?

13. 전 사실 이 거래를 꼭 완성시키고 싶습니다. 제게 힘을 실어 주실만한 제안 없으신가요?

14. 사실 이 부분은 당신이 회사에서 가장 전문가이지 않습니까? 안그래요?

15. 얼마까지(~어떤 조건까지) 해주실 수 있나요? (변형 : 여기(서비스 혹은 제품)에 제일 비싼 값을 치르신 게 얼마였나요?)

16. 생각이 없으신 걸로 알고 이만 접을까요? (변형 : 다른 사람을 추천해 드릴까요?)

17. 계약이 성사 안되면 귀하는 어떤 손해를 입으시나요? 아니면 아무런 피해도 없나요?


3부 : ETHOS (배려, 선의, 유대감)

 

18. 전 이제 회사생활 7년차입니다. 애는 둘이구요. 부장님은 어떠세요?

19. 저희들이 도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부분을 도와드릴 수 있을까요?

20. 이 협상을 계기로 앞으로 어떤 일들을 더 많이 함께 할 수 있을까요?






3. 과정명 : 내일 협상을 위한 벼락치기 협상스킬 10 (부제 : 협상스킬 업그레이드 속성과정)


○ 과정 소개


협상상황을 눈앞에 두고 단시간 내에 협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고급 스킬만을 추려서 이를 사례와 함께 체계적으로 전달하는 과정


○ 수강대상


√ 협상을 앞둔 모든 분들

√ 최단기간에 협상 스킬을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팀장급 이상의 간부들


○ 강좌종류


2시간 특강 / 6시간 프로그램


○ 기대효과


√ 18년차 로펌 변호사의 협상 실무에 의해 검증된 Skill만을 엄선

√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내 의도를 관철시키는 방법 제공

√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맞춤식 강의

√ 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매뉴얼 북 제공


○ 커리큘럼


Interest를 발견하라

BATNA를 활용하라

Aim-High 전술

Good Guy Bad Guy 전술

핑계대기를 활용하라

Say No를 활용하라

권위의 법칙을 활용하라

사회적 증거의 법칙을 활용하라

이슈를 만들어 내라

유대감을 조성하라


4. 과정명 : 상대를 읽는 사람, 상대에게 읽히는 사람(부제 : 바디랭귀지와 Micro Expression의 이해)


○ 과정 소개


협상, 설득,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말(언어)보다 훨씬 중요한 미세표정과 몸짓에 대한 이해를 하게 함으로써 상대방의 속마음을 읽을 뿐만 아니라 나의 의도를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스킬을 지도하는 과정


○ 수강대상


√ 부하직원들의 숨은 의도를 은밀히 파악하고픈 needs가 있는 임원, 간부들

√ 협상상대방의 숨은 의도를 은밀히 파악하고픈 needs가 있는 임원, 간부들

√ 대외 협상, 특히 ‘갑’을 상대로 하는 협상이 많은 분들


○ 강좌종류


2시간 특강 / 6시간 프로그램


○ 기대효과 / 특장점


√ 18년차 로펌 변호사의 협상 실무에 의해 검증된 자료만을 제공

√ 국내 유일의 협상에 기반한 바디랭귀지 강좌

√ 상대를 읽는 것에서 나아가 의도된 바디랭귀지를 연출하는 방법 제시

√ 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매뉴얼 북 제공


○ 커리큘럼


1. 일반론

바디랭귀지에 대한 잘못된 오해들

왜 바디랭귀지가 중요한가

초조할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바디랭귀지들

바디랭귀지가 의미 있는 이유

협상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바디랭귀지 독해법

인간을 지키는 3단계 생존 매커니즘

표정의 지속을 관찰하는 것이 중요


2. 손

초조와 불안의 표시

자신감이 없어질 때의 손

흔들리는 손

스피치나 PT 때 손을 쓰는 것이 중요

첨탑 모양의 손 - 파워 바디랭귀지

상대방을 지배하는 듯한 악수의 문제

지배적인 손놀림 모양

허리에 손 올리기


3. 발/다리

가장 솔직한 부위 - 발과 다리

상대방이 불편해 하는지는 다리를 보라

대화를 서둘러 끝내야 할 시점 - 출발자 자세

신발을 달랑거릴 때


4. 몸

잘못 다룬 배꼽

배꼽은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다.


5. 목 / 머리

목에 손을 대거나 셔츠 깃을 늘이는 경우

머리 기울이기

거짓말과 목의 상관관계


6. 눈

시선두기에 대한 이해

이상한 키스

눈, 동공, 눈썹


7. 입

앙 다문 입술

뒤집힌 U자 입

오므린 입술

말아올린 입술

최악의 감정표현 : 경멸

거짓 미소의 사례연구

명화에서 배우는 가짜 미소


8. 얼굴

코와 턱

김정일 사망과 거짓 슬픔



5. 과정명 : No negotiation, No good deal(부제 : 유리한 계약으로 이끄는 계약협상의 노하우)


○ 과정 소개


협상의 결과물은 계약, 따라서 협상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서는 유리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없는 법. 다양한 협상기법을 활용해서 구체적인 계약 협상시 유리한 조건을 도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과정


○ 수강대상


√ 다양한 계약협상을 진두 지휘하는 임원, 간부들

√ 현장에서 직접 계약협상을 진행하는 실무책임자들

√ 최종적으로 계약서 문안을 만드는 실무자들


○ 강좌종류


2시간 특강 / 6시간 프로그램 / 12시간 프로그램 / 16시간 웍샵


○ 기대효과 / 특장점


√ 국내 최고의 계약법 전문 변호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사례 위주의 강의

√ 다양한 롤 플레잉을 통해 협상 과정 실제 체험

√ 계약에서 다양한 이슈를 만들어 내고, 그 이슈를 교환하는 과정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제시

√ 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매뉴얼 북 제공


○ 커리큘럼


1부 : 계약협상에 주로 사용되는 협상 기법

1) 이슈메이킹

2) 굿가이 뱃가이

3) 핑계대기

4) Say No

5) Batna

6) Creative Option

7) 양보의 스킬

8) Aim High


2부 : 계약협상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계약조항

1) 전문 조항

2) 기간 조항

3) 손해배상 조항

4) 위약금 조항

5) 연체료/지체상금 조항

6) 착안사항/전제사실 조항

7) 해제/해지 조항

8) 특약 조항

9) 관할 조항

10) 당사자표시, 서명날인 조항


3부 : 실제 계약서를 통한 사례분석

1) 사업제휴 MOU

2) 구매계약 / 납품계약

3) 금전대차계약

4) 임대차계약

5) 기술이전계약


6. 과정명 : 영업담당자의 창과 방패(모순 / 矛盾)(부제 : 영업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협상력과 계약지식)


○ 과정 소개


기업의 매출을 담당하는 영업담당자들이 협상력을 발휘하여 유리한 계약을 체결할 수도 있지만 동시에 그들이 잘못된 계약을 체결하게 되면 회사에 끼치는 손해는 막대함. 회사에 큰 이익과 손해를 동시에 끼칠 수 있는 영업담당자들이 현업에서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협상지식’과 ‘계약지식’에 대해 전달하는 과정.


○ 수강대상


√ 영업조직을 이끄는 영업담당 임원 및 팀장들

√ 현장에서 직접 영업 계약 협상을 진행하는 실무자들

√ 영업조직을 지원하는 지원부서의 실무자들


○ 강좌종류


2시간 특강 / 6시간 프로그램 / 12시간 프로그램 / 16시간 웍샵


○ 기대효과 / 특장점


√ 국내 최고의 계약법 전문 변호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사례 위주의 강의

√ 다양한 롤 플레잉을 통해 협상 과정 실제 체험

√ 계약이 끝난 후 채권회수 등 사후처리 과정까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업담당자들을 위한 최초의 리스크 관리 강의

√ 현장에서 바로 활용가능한 매뉴얼 북 제공


○ 커리큘럼


1부 : 협상파트

1) 상대의 interest 파악법

2) 가격협상시 유의점

3) 이슈메이킹의 방법

4) 윈윈협상의 노하우

5) 실전협상에 활용한 5가지 전술


2부 : 계약파트

1) 대리인과의 계약시 유의점

2) 계약기간 조항의 중요성

3) 지체상금 규정의 중요성

4) 손해배상, 위약금 조항에 대한 협상법

5) 하자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조항

6) 대표이사 개인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법

7) 해제, 해지 조항의 중요성

8) 정부, 지자체, 공기업과의 계약시 유의사항

9) 구두로 약속한 것도 지켜야 한다

10) 계약서 샘플 서식을 통한 사례 분석


3부 : 사후대응

1) 상대방 부도의 징후 포착

2) 채권회수의 조기경보 – 가압류의 필요성

3) 계약해제통보시 유의점

4) 내용증명 100% 활용법


7. 과정명 : 구매담당자의 창과 방패(모순 / 矛盾)(부제 : 영업담당자들이 알아야 할 협상력과 계약지식)


○ 과정 소개


기업의 구매담당자들이 협상력을 발휘하면 구매원가를 현격히 줄일 수 있으며 유리한 계약조건을 만들어 낼 수 있음. 구매담당자들이 구매 후 사후관리에 대한 insight를 가짐으로써 기업의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음.

구매담당자들이 현업에서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협상지식’과 ‘계약지식’에 대해 전달하는 과정.


○ 수강대상


√ 구매조직을 이끄는 구매담당 임원 및 팀장들

√ 현장에서 직접 구매 계약 협상을 진행하는 실무자들

√ 구매조직을 지원하는 지원부서의 실무자들


○ 강좌종류


2시간 특강 / 6시간 프로그램 / 12시간 프로그램 / 16시간 웍샵


○ 기대효과 / 특장점


√ 국내 최고의 계약법 전문 변호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사례 위주의 강의

√ 다양한 롤 플레잉을 통해 협상 과정 실제 체험

√ 계약이 끝난 후 하자담보책임 등 사후처리 과정까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영업담당자들을 위한 최초의 리스크 관리 강의

√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매뉴얼 북 제공


○ 커리큘럼


1부 : 협상파트

1) 구매자와 판매자의 interest 차이

2) 판매자와 가격협상을 할 때 유의점

3) BATNA 유무의 차이점

4) 판매자와의 협상시 이슈메이킹 방법

5) 이슈메이킹을 통한 윈윈협상의 노하우

6) 구매협상과정에서 활용가능한 협상스킬 5선


2부 : 계약파트

1) 대리인과의 계약시 유의점

2) 계약기간 조항의 중요성

3) 지체상금 규정의 중요성

4) 손해배상, 위약금 조항에 대한 협상법

5) 하자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한 조항

6) 소유권이 언제 넘어오는지에 대한 규정의 중요

7) 대금지급과 관련한 조항의 중요성

8) 상품검수 조항의 중요성

9) 위험부담조항의 중요성

10) 에스컬레이션 조항에 대한 이해

11) 하도급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한 조치

12) 대표이사 개인에 대한 책임을 묻는 방법

13) 해제, 해지 조항의 중요성

14) 정부, 지자체, 공기업과의 계약시 유의사항

15) 구두로 약속한 것도 지켜야 한다

16) 계약서 샘플 서식을 통한 사례 분석


3부 : 사후대응

1) 납품지체와 특별손해 청구 방법

2) 제조물책임을 묻기 위한 방법

3) 계약해제통보시 유의점

4) 내용증명 100% 활용법


- 이상 - 

누구를 가장 총애할까?


사마천 사기에 나오는 한 대목이다.

전국시대, 제나라 재상이었던 맹상군은 위왕을 섬기고 있었다.

마침 맹상군 재직 당시 위왕의 부인이 일찍 세상을 뜨게 되었다. 당시 위왕에게는 10명의 측실(후궁)이 있었다.
 각각 나름대로 총애를 받고 있었는데, 맹상군으로서는 위 10명의 측실 중에서 누가 정부인이 될 지 궁금했다.

'만일 내가 누군가 한사람을 골라 추천하면 어떻게 될까? 왕이 흔쾌히 들어준다면 추천한 입장으로서도 체면이 선다. 하지만 자칫 거부라도 당한다면 체면이 온통 구겨지게 된다. 그러므로 추천을 하기에 앞서 우선 왕의 의중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맹상군은 옥으로 열개의 귀걸이를 만들되 

그 중 딱 하나만을 특별히 고급스럽게 만들어 왕에게 바쳤다.
왕은 그것을 10명의 측실에게 나눠주었다.

그 다음날 맹상군은 가장 고급스러운 귀걸이를 누구에게 주었는지를 은밀히 탐문해보았다. 그래서 결국 그 사람을 정부인으로 추천했고, 위왕은 이를 흔쾌히 받아 들였다.

당연히 그 정부인으로 추천된 여인은 맹상군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그를 철저히 보호해 주었다고 한다. 

===========================

위 예화를 통해 참으로 교묘하지만 detail한 초식 하나를 엿볼 수 있었다.






상대방을 설득해야 할 때

일상적인 접근 방식을 탈피해서

완전히 새로운 방식을 도해 보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상대방의 예상을 깰 때

상대방으로부터 예상외의 반응을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영화 ‘미스터 히치’에서

주인공은 여러 남성들의 틈에서

미인에게 멋지게 데이트 신청을 성공한다.

색다르게 접근하기의 아주 좋은 예이다.

 

 

 

 

말 버릇이긴 한데 공적인 대화나 회의 과정에서 "내가, 나의, 내"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 분이 있습니다. "제가, 저의, 저"라는 표현을 쓸 수도 있는데, 아니 그렇게 써야 옳은데 그렇지 않은 분이 있습니다.

말의 내용을 떠나 점수 많이 까먹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런 분들이 보통 자기중심적인 면이 강하더군요.

어느 정치인의 대담 방송을 들으면서, 이 분의 말버릇이 그렇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협상을 해야 할 상황에서

우리는 머뭇거리곤 합니다.

 

‘혹시나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상대방은 어떻게 반응할까?’ 하는 두려움에…

 

그래서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고 포기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공법을 택한다고 해서 우리가 잃을 것은 없습니다.

나 자신의 입장을 충분히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한다면

의외로 새로운 해결책이 등장할 수 있습니다.

 

영화 ‘뷰티플마인드’에서 배워보는 협상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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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협상/자기계발 > 협상/설득

[사례]

한국의 김 차관보는 워싱턴에서 USTR의 다니엘 차관보와 한미간 통상 현안을 협상하고 있다.
그런데 협상 중 다니엘 차관보가 김 차관보의 상관인 A장관을 잘 안다고 하며 다음과 같이 말한다.

"A장관은 하버드대학 케네디 스쿨에서 만난 아주 절친한 친구관계다. 지금도 수시로 A장관과는 전화를 하며
미국에 오면 꼭 만난다. 다음에 A장관을 만나면 '당신이 아주 유능한 협상가'라고 말해 주겠다."



지금 다니엘 차관보는 김 차관보에게 무엇을 하는 것일까?
단순한 개인적 이야기일까?
다니엘 차관보는 김차관보에게 '암시적 위협'을 하고 있다.
당신 상관인 A장관과 절친한 사이다. 그러니 이번 협상에서 나에게 잘 협조해라. 그러면 A장관에게 당신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해 주겠다.

이는 거꾸로 해석하면 만약 협조하지 않으면 A장관에게 김 차관보에 대한 불리한 이야기를 하겠다는 암시적
위협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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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모스크바에 파견된 한국인 상무관이 두 나라간 산업협력 문제로 러시아 산업관련 부처의 국장을 만나
며칠간의 협상 끝에 겨우 그를 설득했다.
그런데 그 러시아 국장이 하는 이야기가 "나는 이 문제 에 대한 결정권한이 없으니 우리 부처 차관을 설득해라"였다.

그래서 겨우 차관과 다시 협상을 하고 나니 그 차관이 "이 문제에 대해서는 러시아 에너지 관련 부처가 최종결정권을
갖고 있다"고 엉뚱한 소리를 했다. 상무관은 실제 협상권한이 없는 산업관련 부처의 차관, 국장과 협상하는 데 
며칠을 허비해 버린 것이다.


[이론]

일반적으로 허위권한 전략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1] 권한이 없는데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

이는 앞의 사례처럼 러시아나 제3세계 정부 관료가 흔히 하는 행동이다.
대개의 경우 관련부처간 또는 같은 부처 내부에도 실제 업무분담이 명확하지 않아 그렇다.
그러나 종종 협상과정에서 향응 같은 반사적 이유를 기대해 허위권한술책을 쓰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허위권한전략에 대한 대응방안으로는 협상 전에 반드시 "상대가 어느 정도의 의사결정권한을 가지고
잇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2] 권한이 있는데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경우

협상테이블에서 난처한 입장에 몰렸을 때 시간을 벌기 위해 쓰는 전략이다. 예를 들어 이 협상사안에 대해
결정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 본국이나 본사 허락을 받아야 한다.
- 관계 부처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 변호사의 법률적 자문을 받아야 한다,

는 식의 발뺌을 하는 것이다.




[comment]

- 소위 '핑계대기' 전법에 대한 예이다.

- 협상 테이블에서 '내가 전권이 있습니다'라고 밝히는 것이 언제나 유리한 것은 아니다. 퇴로를 스스로 차단하는 형국이 되기 때문이다.


독일에선 한 걸음 더 나아가 piss-screen이라는 게임을 만들었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


http://deeesign.tistory.co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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