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삼국지 : 이솝우화 ‘여우와 포도’를 비틀어서 윈윈협상을 이끌어보자
◎ 들어가는 말 지난번에 이솝우화 중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를 조금 비튼 다음 협상론 관점으로 풀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이솝우화 중 ‘여우와 포도’ 이야기를 조금 비틀어 보겠습니다. 역시 ‘상대방의 욕구(interest) 파악’과 관련이 있습니다. ◎ 이야기 비틀기와 협상론의 결합 1) 여우는 예전에 자기 할아버지가 포도를 먹고 싶어도 점프력이 떨어져서 포도를 손에 못 넣자 ‘저 포도는 신포도야’라고 하면서 스스로 위로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쓴 웃음을 지었다. ‘흠, 우리 할아버지도 조금만 머리를 쓰셨으면 될텐데. 쩝. 그나 저나 할아버지 생각을 하니 포도가 땡기누만. 슬슬 움직여 볼까?’ 여우는 느릿느릿 숲 속에 가서 공고문을 붙였다. 2) 그 공고문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다람쥐나 뱀으로 인해 ..
협상/협상하는인간
2012. 1. 22.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