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삼국지 : 처음부터 YES라고 하지 말라
◎ 사례 용산 전자상가의 어느 중고 디지털카메라 샵. 주인은 5O대 중반의 김성윤 사장님. 중견업체 CEO를 마치시고 소일거리 삼아 원래 좋아하는 카메라와 관련돤 샵을 오픈하셨다. 그렇게 돈이 궁한 편은 아닌 상황. 그곳을 찾은 오승주(29세)씨. 취업준비 중인 승주씨는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 괜찮은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 하지만 주머니 사정이 안좋아서 중고 디카 판매상에 들어 온 것. 그러다 문득 3달전에 새로 출시된 ‘올림푸스’ 디카 모델이 중고로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분명 신상품으로 나왔을 때의 소비자가격이 120만 원이었다. 중고로 나왔으니 얼마면 될까? 그 가게의 카메라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지 않았다. 오승주씨는 그래도 중고니까 80만 원 정도에 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
협상/협상하는인간
2012. 1. 22. 2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