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 변호사의 Sports Insight : Fosbury Flop - 남들이 하지 않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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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의 재료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높이뛰기 결승전,
사람들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발레리 브루멜이 우승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종전 자신의 기록보다 4cm나 높은 2m 22cm를 넘어 세계 신기록을 갱신했습니다.
그런데 2m 24cm를 넘어 우승을 한 선수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딕 포스베리(Dick Fosbury)였습니다.
그의 신기록은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에 의해 탄생했습니다.
소위 '배면뛰기'라는 방식으로 Bar를 넘을 때 몸을 뒤로 뉘어 허리를 활처럼 휘어서 넘는 기술이었습니다.
당시 모든 선수들은 가위뛰기나 벨리롤 오버 방식이라 불리는 앞으로 넘기에 익숙했었습니다.
누워서 넘는다는 것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일이었기에 관중들과 선수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육상 전문가들은 포스베리의 배면뛰기가 물리적으로 훨씬 월등하다고 밝혔습니다.
배면뛰기는 다른 방식과 달리 무게 중심이 신체 밖에 위치하므로 이 방식을 사용하면 신체의 한계보다 최대 10cm 정도 더 높게 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면뛰기는 포스베리의 이름을 따서 'Fosbury Flop'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후 여러분도 알다시피 모든 높이뛰기 선수들이 배면뛰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 ETHOS Coach의 Tip
모든 사람들이 지금까지 계속해 왔던 방식으로 목표를 이루려고 할 때에, 그 방식을 과감하게 바꾸거나 변형할 경우 획기적인 도약과 발전을 이룰 수 있습니다.
포스베리도 처음에 이 방식을 접목할 경우 주위의 우려와 야유가 많았다고 합니다. 너무나 괴이한 모습이었기에.
하지만 그는 숱한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배면뛰기를 몸에 습득하여 올림픽 금메달을 쟁취했습니다.
여러분 앞에 놓인 장애물을 뛰어넘는 멋진 '배면뛰기'를 꿈꿔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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