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책건문 / "생각조종자들" (3)

지식창고/Book

by 조우성변호사 2012. 1. 11. 02:11

본문

<책속에서 건진 문장> (3)

대상서적 : 생각 조종자들(엘리 프레이지 지음)


책건문 (1) : http://jowoosung.tistory.com/339
책건문 (2) : http://jowoosung.tistory.com/340

▷ 인용문


# 1

민주시민이라면 다른 사람의 시각에서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점점 더 우리 자신이 만든 거품에 사로잡혀 가고 있다.

민주주의는 사실에 대해 전적으로 공유할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우리는 유사하지만 별개인 가치관들을 제공받고 있을 뿐이다.


# 2

이런 불편한 진실에 대한 확신은 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성향이 보수적인 친구들이 사라지면서 명백해졌다.




나는 정치적으로 왼쪽이지만 보수적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다. 그래서 그들과 친분을 맺고 몇몇은 페이스북에 친구로 등록했다.

나는 그들이 인테넛에서 어떤 글을 읽고 보는지, 의견은 무엇인지 그들의 생각을 알고 싶었다.


# 3

그러나 그들의 링크는 나의 뉴스 피드에 잘 올라오지 않았다.

그 이유는 페이스북이 ‘산수’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내가 여전이 진보적인 친구들을 더 자주 클릭하고 있다는 사실을 ‘계산’하고서 그들의 링크를 올려주는 반면, 보수적인 친구들의 글이나 레이디 가가의 최신 비디오 파일과 같은 내용은 나에게 링크해 주지 않는다.


# 4

나는 페이스북이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감추는지 알아내기 위해 몇 가지를 조사해봤다. 그 결과는 놀라웠다. 페이스북만이 아니라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디지털 세계가 모두 근본적으로 변하고 있었다.


▷ 나의 생각


결국 우리는 디지털 세계의 치밀한 ‘계산’덕에 우리가 좋아하는 정보에만 노출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갖게 됩니다.




과연 이러한 현상은 우리에게 유리한 것일까요?


(계속 이어집니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