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식근로자는 연속적인 시간을 사용해야 한다 *
예를 들면, 보고서를 작성할 때 초안을 잡는 데에만 최소 6시간 내지 8시간이 소요된다.
그 일에 한 번에 15분씩 하루에 두 번 할애하여 14일간 총 7시간을 들이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매번 얻는 것은 낙서로 가득한 메모지뿐이다.
그러나 만약 문을 걸어 잠그고 전화코드를 빼 놓은 채 방해받지 않고 연속으로 5시간 내지 6시간 동안 보고서 작성에 전력투구한다면, 내가 이름 지은 소위 '제로 드래프트(Zero Draft ; 새로운 계획을 수립할 때 과거의 실적에 구애받지 않고 독립적으로 수립한 계획으로서 후속 계획의 기초가 되는 기본 계획을 의미)'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부터는 비교적 시간을 잘게 쪼개고 원고를 장별로 나누어 다시 쓰고, 교정하고 그리고 편집작업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목표를 달성하려면 모든 지식근로자, 특히 모든 경영자는 상당한 양의 연속적인 시간을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사용 가능 시간이 짧은 단위로 나뉘어 있으면 전체 시간의 양이 아무리 많을 지라도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데에는 불충분하다.
- 피터드러커의 프로페셔널의 조건 중 -
* Comment *
이 글을 읽으면서 느끼는 바가 큽니다.
'상당한 양의 연속적인 시간을 쓰라'
'제로 드래프트를 빨리 완성하라'
잘게 쪼개진 시간들의 산술적인 합(∑)보다는 길다란 테트리스 조각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
장시간 집중하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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