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변호사의 ETHOS 이야기 : 타산지석의 정확한 뜻
우리가 흔히 쓰는 ‘타산지석’이라는 말은 '타산지석 가이공옥(他山之石 可以攻玉)‘에서 비롯되었습니다. ≪詩經(시경)≫ 小雅(소아)편 鶴鳴(학명)이라는 詩(시)에 나오는 문장인데, 이 시는 草野(초야)에 있는 어진 사람들을 데려다가 임금의 덕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재료로 삼으라는 뜻을 전달하는 시로, 다른 산의 돌은, 그로써 옥을 갈 수 있다고 끝을 맺고 있습니다. 즉 ‘타산지석’ 다음에 나오는 ‘가이공옥’, 이 부분이 핵심입니다. 내가 갖고 있는 옥돌을 곱게 갈려면 같은 옥돌로는 갈아지지 않습니다. 강도가 서로 다른 돌로 갈아야 합니다. 따라서 나랑 다르다고 해서 무조건 배척할 것이 아니라, 어떻게 받아들이고 선용(善用)할 수 있는지를 생각할 수 있는 마음의 크기를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고보면 눈..
나를 세우는 ETHOS/Thoghtful
2012. 6. 30.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