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분석 : 213만 달러짜리 쉼표
사례분석 : 213만 달러짜리 쉼표 캐나다의 통신업체가 계약서에 잘못 찍힌 쉼표 하나 때문에 예기치 못하게 213만달러(약 20억원)를 지불해야 할 위험에 빠진 유명한 사례가 있다. 케이블전화 서비스업체인 로저스 커뮤니케이션은 2002년 캐나다 뉴브런즈윅 주(州)의 전신주 9만1000개를 임차하면서 전신주 사용권 위탁업체인 알리안트와 계약서를 주고받았다. 그런데 영어로 된 계약서 14페이지에 ‘(계약은) 합의일로부터 5년간, 그리고 그 이후 5년간, 계약종료 1년 전까지 서면통지가 없는 한 유효하다’는 문장이 문제가 됐다. “This agreement shall be effective from the date it is made and shall continue in force for a period o..
법률지식정보/계약법
2012. 1. 1. 0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