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삼국지 : 선배가 전하는 세심한 의뢰인 관리(Good Will)
지난 번 태평양 시니어 워크샵 때 특히 수임을 많이 하시는 선배 변호사님이 당신은 어떻게 의뢰인과의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시는지에 대해 말씀하신 바가 있었다. 느낀 바가 많아서 소개한다. 보통 변호사들은 각 기업의 법무팀장이나 법무팀원들과 친분관계를 갖고 있다. 한 번씩 식사도 하고, 골프도 치고, 경조사를 챙기기도 한다. 변호사 입장에서는 기업의 법무팀원들은 '고객'이므로... 그런데 그 선배님은 법무팀원들 중 좌천을 당한다거나 해고를 당하는 사람들은 더 끔찍이 챙긴다고 한다. 그 선배님 자체가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시기에 그런 어려운 처지를 당한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 아파서 자발적으로 그러신다고 하더라. 그런 고객들에게는 따로 만나서 식사를 하고 작은 선물을 드리면서 힘을 내라고 격려해 주신다고 한다..
협상/협상하는인간
2012. 1. 1.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