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링의 막강한 힘 - 뱀의 뇌에게 말걸지 말라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말라' 중 '미러링 사례' ** 저자가 경험한 사례 ** 상담이 시작되자, 잭(환자)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상담을 시작하기 전에 분명히 해둘 게 있어요. 우리 집 위층에 사는 사람들이 매일 밤새도록 소란을 피워서, 내가 아주 미칠지경입니다." 그 말을 하는 그의 얼굴은 괴상하게 일그러진 미소를 하고 있았다. "짜증이 많이 나시겠네요." 내가 공감을 표하며 대답했다.잭은 마치 나를 함정에 빠뜨려 통쾌하다는 듯 짖궂게 웃으며 말했다. "아, 깜빡하고 말을 안했네요. 우리 집은 맨꼭대기에 있고 옥상으로 통하는 문도 없어요."그는 능글맞은 웃음을 띠고 나를 바라보았다. 청중에게서 뭔가 반응을 원하는 희극배우 같은 익살스러운 표정이었다. 나는 혼자 생각했다. 이 상황에서 '그래서요?'..
업무력강화 프로그램/Empathy
2013. 2. 10.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