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삼국지 : 맹상군의 주도면밀함 - good will 파트
전국시대 사공자(제의 맹상군, 조의 평원군, 위의 신릉군, 초의 춘신군) 중 한 명이었던 맹상군은 자신의 집에 능력있는 식객(문객)들을 기거하게 하면서 자신의 일을 돕게 한 일로 유명하다. 맹상군은 식객들이 문을 두드릴 때마다 몸소 그들을 맞이하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병풍 뒤에서 비서가 그 대화내용을 일일이 기록했다고 한다. 특히 식객의 가족사항은 빼놓지 않고 기록해 두었다가, 식객이 작별인사를 고하기 전에 일찌감치 사람을 보내 가족에게 선물 따위를 전달했다고 한다. (Comment) 맹상군은 아주 전략적으로 detail했군요. 더욱이 비서를 통해 대화내용 중에서 상대방의 가족에 관한 정보는 기록해 두었다고 하니. 누구나 자신의 가족과 관련된 부분은 약해지는 법. 우리가 명함을 받으면 나중에..
협상/협상하는인간
2012. 1. 23.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