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삼국지 : 사례분석 - 종중 재판에서 조정을 이끌어 낸 사례
예전에 진행했던 종중 관련 사건입니다. 협상론적인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것 같아 옮겨 봅니다. ---------------------------------- 사실 어제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오늘 어떤 사건의 2심 첫 변론준비기일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사무실 고문님의 집안 사건 2심을 진행하고 있다. 1심은 패소하고 2심부터 맡게 된 사건인데, '종중'관련 사건이라 300년 전까지 기원이 거슬러 올라가는 사건이다. 1심을 1년 6개월이나 진행했고 이미 쌍방의 감정이 상할 대로 상한 상황에서 우리측(원고)이 패소한 건이라 항소심에서도 별 뾰족한 방법이 없어 보였다. 결과를 뒤집기는 어려운 사건이었다. 그러나 고문님은 종중의 감사를 맡고 계신 상황이고 '대' 태평양에서 반드시 이 사건을 뒤집어 달라고 80..
협상/협상하는인간
2012. 1. 22.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