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용두사미를 두려워하지 말자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용두사미를 두려워하지 말자 ◆ 인용 陳尊者(진존자)는 睦州(목주) 사람으로 그곳에 있는 龍興寺(용흥사)라는 절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뒤에 절에서 나와 각지로 돌아다니며, 짚신을 삼아 가지고는 길가는 나그네들이 주워 신도록 길바닥에 던져 주곤 했다고 한다). 그 진존자가 늙었을 때의 일이다. 어느 중을 만나 서로 말을 주고받는데, 갑자기 상대가 ‘에잇!’ 하고 호령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허허, 이거 야단 맞았군” 하고 상대를 바라보자 그 중은 또 한 번 ‘에잇!’ 하고 꾸중을 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상대방은 진존자에게 자신의 위세를 보이면서 자신이 마치 고수인 양 보이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 중의 재치 빠른 태도와 말재간은 제법 도를 닦은 도승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나를 세우는 ETHOS/self-improvement
2013. 1. 1. 0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