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 변호사의 협상력 증강공식 ISG : Interest 편 - 대표이사의 가르침
어떤 세미나가 끝나자 대표이사가 같이 갔던 두 명의 직원에게 묻는다. 조금 전의 강사나 강의내용을 어떻게 생각하냐고.
그러자 김대리는 약간 시니컬한 표정으로 “뻔한 내용을 뭐 저리 거창하게 풀어내는지. 실망스러운데요. ”라면서 다소 잘난 체를 했다.
대표이사는 싱긋이 웃으며 박대리에게 눈길을 줬다.
그런데 박대리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전에 먼저 대표이사에게 질문을 했다. 어떻게 느끼셨나고.
그러자 대표이사는 이렇게 말한다.
“저 분은 내가 가장 존경하는 은사님이시지.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장본인이시고. 한달에 한번씩 꼭 가서 가르침을 받는다네.”
순간, 앞서 강의 내용이 뻔하다고 답했던 김대리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사실은 저도 강의 내용 중에서 일부는 동감을 했고... 저...”라고 변명했지만 이이 때는 늦었다.
그러자 대표이사가 이렇게 말했다.
“사실은 저 분,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일세. 김대리 자네가 당황한 것은 중요한 상대방의 생각을 알지 못하고 말했기 때문이겠지. 박대리는 현명하게도 중요한 상대방의 의중을 넌지시 떠봤기 때문에 실수를 면할 수 있었던 것이고. 난 그것을 가르쳐주고 싶었다네.”
이 사례 역시 중요한 상대방과의 대화에서는 항상 상대방의 interest를 면밀히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좋은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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