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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변호사의 책에서 건진 문장 - '내려올 때 보았네' 중에서

지식창고/Book

by 조우성변호사 2012. 4. 2.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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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을 게을리 하는 것의 RISK

 

<인용문>

 

"하루 공부한다고 해서 현명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무지에선 멀어진다. 하루 나태하게 군다고 해서 무지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현명함에서는 멀어진다

 

공부하는 사람은 봄뜰의 풀과 같아서 그 자라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나날이 자라는 바 있으나,

 

공부하지 않는 사람은 칼가는 숫돌과 같아서 그 닳아가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은 나날이 닳고 있는 것이다."

 

- 이윤기 선생님 산문집 < 내려올 때 보았네> 중에서

 




<Tip>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좋은 말씀이지요?

배움도 어느 정도 임계량이 쌓여야 jump하듯이 다음 단계로 오른다고 합니다.

당장 성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조급해 하지 맙시다.


동악성제수훈에
           왈 일일행선이라도 복수미지나 화자원이오
               일일행악이라도 화수미지나 복자원이니
               행선지인은 여춘원지초하여
               불견기장이라도 일유소증하고
               행악지인은 여마도지석하야
               불견기손이라도 일유소휴이니라
             
東岳聖帝垂訓에
           曰 一日行善이라도 福雖未至나 禍自遠이오  
               一日行惡이라도 禍雖未至나 福自遠이니
               行善之人은 如春園之草하여
               不見其長이라도 日有所增하고  
               行惡之人은  如磨刀之石하야
               不見其損이라도 日有所虧이니라

동악성제수훈에 말씀하시길
               하루에 한번 착한 일을 할지라도 복에 이르지는 못하나 화는 스스로 멀어질 것이오
               하루에 한번 악한 일을 할지라도 화에 이르지는 못하나 복에 스스로 멀어질 것이니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은 봄동산에 피는 풀처럼 
               자라는 것이 보이지는 아니하나 날로 더하는 바가 있고,
               악한 일을 하는 사람은 칼을 가는 숯돌과 같아서

               닳아 없어지는 것이 보이지는 아니하나 날로 이지러 지는 것과 같으니라.
즉,봄 동산에 풀이 자라는 것은 순간 순간 포착할 수는 없지만 모르는 사이에 자라나서 
  꽃을 피운다.이러한 자연현상(自然現象)과 마찬가지로 선행(善行)의 덕은 순간 순간 
  보람이 나타나지는 않지만 모르는 사이에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된다.
  반대로 악행을 일쌈는 자는 결과는 당장 목전에 보이지 않으나 어느새 인간의 삶을
  소멸(消滅)의 길로 이끌어 간다는 뜻이다
東岳聖帝:도가에 속하며 성명 연대는 미상이나 성현의 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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