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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사랑에 빠지는 것' vs '사랑 안에 居하는 것'

나를 세우는 ETHOS/Thoghtful

by 조우성변호사 2012. 4. 28.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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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사랑에 빠지는 것' vs '사랑 안에 居하는 것'


분류 : Ethos > Thoughtful

What is ETHOS?

매력있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에게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Ethos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Ethos의 구성요소를 머릿글자를 따서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1) E - Empathy(공감능력)

2) TH - Thoughtful (사려깊은, 지혜로운)

3) O - Objective (객관적인, 냉철한, 목표지향적인)

4) S - Self Improvement (자기계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Art of Loving)’에는

‘사랑 안에 거하는 것 ‘사랑에 빠지는 것의 차이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부분을 요약해 보겠습니다.

 




#1

오늘날 우리는 Loving(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Being Loved(사랑받는 것)에 집중한다.

그래서 우리는 외모, 능력, 직업, 돈에 집착하면서 어떻게 하면 더 매력적일까, 인정받을까, 사랑받을까만 고민한다.

 

#2

또한 우리는 사랑의 기능과 역할, 즉 ‘과정’이 아니라 ‘대상’에 집중한다,

그래서 오늘날 우리의 사랑은 진열 상품 중 하나를 고르는 것처럼 하나의 쇼핑, 거래로 전락해 버렸다

 

#3

요즘의 우리는 Being/Standing in Love(사랑 안에 거하는 것)이 아니라,

Falling in Love(사랑에 빠지는 것)에 집중한다.


즉, 찰나의 감정, 분위기, 성적/시각적/본능적인 것에 집착한다.

따라서 사랑을 지속하려는 의지와 결단, 성장에는 관심이 없다. 


#4.

그러나 사랑은 ‘기술’이 필요하다.

사랑받는 것에, 사랑의 대상에 집중할 것이 아니라

사랑하는 것에 집중하며, 사랑 그 자체를 배우고 습득하고 훈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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