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타인의 실수에 관대하라● 인용문 나는 컨설팅 업무의 일환으로 00증권 CEO와 같이 업무 차 식사를 하고 있었다.그 CEO 회사 근처 식당이라 그런지 레스토랑에서는 CEO와 일행을 VIP로 대우하는 듯 했다.얘기를 시작하려는데, 서빙을 하던 웨이터가 쟁반을 떨어뜨려 감자요리가 테이블 밑으로 굴러 떨어졌고, 커피가 엎질러졌다. 사람들은 쩔쩔 매는 웨이터를 쳐다 보았고, 곳곳에서는 탄식이 흘러 나왔다.‘저런 VIP 앞에서 실수를 하다니… 쟨 이제 큰일 났다.’ 그런데 우리 테이블에 있던 00증권 회사 CEO와 간부들은 웨이터를 쳐다보거나 눈살을 찌푸리는 일도 없이 하던 이야기를 계속했다.이내 웅성거리던 식당은 잠잠해졌고,그 CEO는 웨이터가 벌린 수거봉투 안으로 테이블 밑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