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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주역사례 : 새로운 도전을 하는 후배의 경우

지식창고/주역

by 조우성변호사 2012. 1. 8.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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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주역사례>


▷ 전제상황

후배 A가 새로운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 어느 조직에 들어가서 중책을 맡을 가능성이 생겼다. 바로 어제 그 조직의 Top을 만나서 큰 윤곽을 그리고 왔다고 한다.

나 역시 그 후배가 그 조직에 잘 안착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래서 아침에 정신을 집중하고 주역점을 쳐봤다.



▷ 득괘

42번째 괘인 풍뢰익(風雷益)괘가 나왔다.

그리고 동효(動爻)는 없었다.




이럴 경우에는 괘사(卦辭)를 주로 하여 분석하고, 효사(爻辭)를 참고하면 된다는 것이 정설이다.


▷ 풀이글


(1) 괘사
 

風雷益(풍뢰익)이니 君子는 以하여 見善則遷(견선칙천)하고 有過則改(유과칙개)하나니라.

바람이 불고 우레가 울리는 상태. 군자는 이 괘상을 거울삼아 남의 선행을 본받아 자신이 행할 규범을 만들고 다듬어 자신의 허물을 고쳤다.


우레와 같이 활동하면 바람과 같이 따르는 무리가 있으니 날로 전진하는 형국.

결국 상황이 호전된다는 것으로, 하려던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좋다.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기회다.


(2) 효사


2효 :
전체를 화목하게 이끌어 가야 함. 구성원들의 일체감을 조성해서 화합해야 함.


3효 : 적극적으로 나서서
희생정신을 보여야 한다. 어려운 상황에서 보이는 희생정신은 값어치가 있고 인정받는다.


4효 :
윗사람에게 장단점을 잘 설명하고 일을 도모하라.


5효 :
은혜를 베푸는 생각으로 일처리를 하라.


6효 : 공격을 당하더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있으라.
새로운 환경에 순응해여 하고 소외당하는 것에 불만을 품고 일을 벌여서는 안된다.


▷ comment


적어도 A가 현재 도모하는 일이 시운(時運)에는 맞는 일인 것 같다.


아울러 조직에 들어가서 기존 조직원들을 잘 화합하면서도 리더십을 발휘하여 추진력을 보여야 하고, 은혜를 베풀 듯 일을 풀어나가라는 것이다.



A의 멋진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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