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뮬레이션 2

협상컨설팅에서 주로 쓰는 방법 - 시뮬레이션, 역할바꾸기

제가 협상컨설팅에서 자주 쓰는 방법 전 소송 수행과 더불어 의뢰인으로부터 협상 컨설팅을 의뢰받기도 합니다. 변호사로서는 새로운 업무영역이죠. 예상되는 협상 상황을 염두에 두고 다양한 대응 전략을 짭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 '역할전환 시뮬레이션'입니다.의뢰인들을 A, B조로 나눈 다음 A조는 상대방 역할, B조는 의뢰인 역할을 하게 하는 겁니다.이 시물레이션은 30분 정도 진행되며, 사전에 준비를 시킵니다. 의외로 효과가 큽니다. 막상 상대방 입장이 되어 여러가지 공격논리를 만들다보면 입체적인 방어논리를 개발하게 됩니다. 역지사지... 말은 쉽지만 잘 안돼죠. 하지만 역할전환 시뮬레이션을 통해 간제로 역지사지 상황을 만들어보면 그 위력을 실감하게 됩니다."

협상/interest 2013.02.10

로펌 변호사처럼 일하라 – 살벌한 시뮬레이션을 하라

로펌 변호사처럼 일하라 – 살벌한 시뮬레이션을 하라 변호사는 항상 분쟁의 한쪽 편에 서서 사건을 진행하게 된다. 따라서 언제나 반대편 당사자가 있기 마련이다. 사건을 파악할 때 우리 의뢰인에게 유리한 점을 최대한 끄집어 내야 하고 불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애 어떻게 방어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두어야 한다. 그런데 막상 어느 한쪽 편에 서서 준비를 하다보면 반대편의 입장을 미루어 짐작하는 데 어려움이 있게 된다. 우리는 역지사지(易地思之)라는 말을 쉽게 쓰지만 실제 상대방의 입장(地)으로 자신을 바꾼(易) 상태에서 상황을 생각(思)하는 것은 만만치 않은 일이다. 그래서 내가 자주 쓰는 방법이 있다. ▷ 후배들에게 사건 검토를 시킬 때 의뢰인 A로부터 사건을 수임한다. 상대방 B와 치열한 계약분쟁이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