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d 2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Speed와 Direction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Speed와 Direction분류 : Ethos > Objective 스스로 정체되어 있다는 후배에게 드리는 조언 저 역시 30대때는 speed에 집중했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더 중요한 것은 방향성, 즉 direction이라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방향성이 정해지면 '왜' 달리는지, '왜' 달려야 하는지, '어떤 속도로' 달려야 하는지, '누구와 함께' 달려야 하는지도 자연스레 정해지더군요. '왜' 라는 질문에 앞서 '어디로' 달려가야 하는지를 한번 고민해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용두사미를 두려워하지 말자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용두사미를 두려워하지 말자 ◆ 인용 陳尊者(진존자)는 睦州(목주) 사람으로 그곳에 있는 龍興寺(용흥사)라는 절에 살고 있었다. 그러나 뒤에 절에서 나와 각지로 돌아다니며, 짚신을 삼아 가지고는 길가는 나그네들이 주워 신도록 길바닥에 던져 주곤 했다고 한다). 그 진존자가 늙었을 때의 일이다. 어느 중을 만나 서로 말을 주고받는데, 갑자기 상대가 ‘에잇!’ 하고 호령을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허허, 이거 야단 맞았군” 하고 상대를 바라보자 그 중은 또 한 번 ‘에잇!’ 하고 꾸중을 하는 것이었다. (아마도 상대방은 진존자에게 자신의 위세를 보이면서 자신이 마치 고수인 양 보이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 중의 재치 빠른 태도와 말재간은 제법 도를 닦은 도승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