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 이야기 : 후생가외에 대한 단상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 이야기 : 후생가외에 대한 단상 후배들이 뛰어난 모습을 보일 때 우리는 흔히 '후생(後生)이 가외(可畏)라'는 표현을 쓰곤 합니다. 자기보다 먼저 태어나서 지식과 덕망이 나중에 태어난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이 선생(先生)이고, 자기보다 뒤에 태어난 사람, 즉 후배에 해당하는 사람이 후생(後生)입니다. 그런데 이 후생은 장래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히 두려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논어》 〈자한편(子罕篇)〉에 나옵니다. (Tip : 공자가 후생가외라고 한 것은 그의 제자 중 특히 재주와 덕을 갖추고 학문이 뛰어난 안회(顔回)의 훌륭함을 두고 이른 말임) 그런데 저는 이 문장의 다음 문장에 더 눈길이 갑니다. 그 다음 문장은 이러합니다. 四十五十而無聞焉 斯亦不足畏也已(..
나를 세우는 ETHOS/self-improvement
2013. 1. 12. 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