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춤 2

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계영배에서 배우는 멈춤의 지혜

계영배에서 배우는 멈춤의 지혜 1) 중국 춘추 시대의 오패(五覇) 중 하나인 제나라 환공은 술잔에 술을 가득 채울 수 없도록 한 계영배(戒盈杯)를 애용했다. 2) 술잔을 7할까지 채울 때에는 괜찮지만 그 이상을 채우면 술이 밑구멍으로 빠져 나가는 장치를 가진 술잔이었다. 3) 모든 일에 있어서 과욕을 자제하기 위해 환공은 계영배를 늘 곁에 두어 본다고 하여 "유좌지기(宥坐之器)"라 불렀다. 4) 제환공 사당에 찾아갔다가 이 사실을 알게 된 공자 또한 계영배를 항상 곁에 두었다고 한다. 5)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후기에 도공 우명옥이 계영배를 만들었는데 거상 임상옥이 이를 얻어 절제된 욕심으로 큰 돈을 벌었다. 6) '광주요'는 이 계영배의 사이펀(siphon. 높은 곳에 있는 액체를 용기를 기울이지 않고 ..

조우성변호사의 비즈니스 에토스 : 잘 나갈 때 뒤돌아 보라

조우성변호사의 비즈니스 ETHOS : 잘 나갈 때 뒤돌아 보라 - 멈춤의 내공분류 : 비즈니스 Ethos > Thoghtful 몇 일 전 휠라 글로벌(FILA Global) 윤윤수 회장님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참으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는데, 그 중에 특히 가슴에 와닿은 부분이 있습니다. 회장님은 당신이 사업을 진행하다가 큰 성과와 성공을 거둔 시점마다 "어,내가 너무 뜨는 거 아냐? 이러면 안되는데. 조심해야 하는데."라는 우려와 함께 완급을 조절하고 plan B를 준비하셨다고 하십니다. 보통 사람들은 작은 성공에도 균형감을 잃을 정도로 우쭐해 하곤 합니다.하지만 역시 '대인'의 내공은 다르시더군요. 평생을 경영현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오신 회장님은 당신에게 좋은 결과가 발생할 때마다 '어? 조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