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내 주위에 누가 힘든가?
분류 : Ethos > Empathy
What is ETHOS?
매력있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에게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Ethos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Ethos의 구성요소를 머릿글자를 따서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1) E - Empathy(공감능력)
2) TH - Thoughtful (사려깊은, 지혜로운)
3) O - Objective (객관적인, 냉철한, 목표지향적인)
4) S - Self Improvement (자기계발)
내 주위에 힘든 사람이 누군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너무 멀리서 찾아볼 필요도 없습니다.
갑자기 실직을 당했거나
가정에 문제가 있거나
아니면 중요한 시험에서 실패해서 크게 낙망하고 있거나…
인생을 살다보면 더럽게 꼬이고 내리막에 처박히는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그런 경우에 빠지게 되면
스스로 위축되고, 자신감을 상실하게 됩니다.
그런 힘든 상황에 처해 있는 사람에게
내가 할 수 있는 범위에서
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연습을 할 것을 권해 드립니다.
내 주머니에 있는 10만 원이
그 사람 손에 가면 100만 원의 가치를 발하게 된다면
내 돈을 줘도 좋겠구요.
나의 따뜻한 말 한마디가
그 사람에게 삶의 용기를 북돋워 줄 수 있다면
시간을 들여
그 사람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네봅시다.
만사 잘 풀리는 사람은, 속칭 ‘잘 나가는 사람’은
어딜 가도 대접받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이 제대로 대우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버럭 화를 내더군요.
하지만 스스로 찌그러져 있는 사람은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주고 격려해 줄 때 감동하게 됩니다. 도움을 준 사람은 잊어 버리지만, 힘들 때 도움을 받은 사람은 이를 잊지 못한답니다.
저 역시 살면서 그런 경험을 여러 번 했었습니다.
그 때 맺었던 인연이 오늘날까지 이어지면서
이제는 오히려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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