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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상산(常山)의 솔연(率然), 그리고 上下同欲者勝

나를 세우는 ETHOS/Empathy

by 조우성변호사 2013. 1. 1.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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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상산(常山)의 솔연(率然), 그리고 上下同欲者勝


◆ 인용 

 

손자병법에는 ‘上下同欲者勝(상하동욕자승)’이라는 말이 있다.  즉 장수와 병사 그리고 조직의 윗사람과 아랫사람이 같은 목표를 가지면 반드시 승리한다는 의미이다.  - 모공편- 


솔연(率然)이라는 뱀이 있다. 중국의 오악(五岳) 가운데 하나인 상산(常山)에 산다는 전설 속의 큰 뱀으로 행동이 대단히 민첩하고 성질 또한 몹시 사납고 용맹스럽다고 한다. 


솔연은 상대가 머리를 때리면 꼬리를 들어 반격하고 꼬리를 공격하면 머리를 틀어 반격하며, 허리를 공격하면 머리와 꼬리가 동시에 달려들면서 반격을 가한다. 그래서 솔연은 적과의 싸움에서는 절대로 지지 않는 뱀으로서 영원히 죽지 않는 불사의 뱀이 되어버린 것이다.


손자(孫子)는 ‘용병에 능숙한 자는 솔연처럼 부대를 지휘한다(善用兵者 譬如率然).’고 했다. 

용병을 잘하는 지휘관은 군대를 마치 솔연과 같이 만들어 조직력과 협동심, 그리고 뛰어난 순발력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만드는 사람이다. 아무리 좋은 무기와 병기가 있어도 결국 전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똘똘 뭉친 일체감이라는 것이다.






◆ 에토스코칭


리더와 팔로워의 생각과 의도가 서로 다른 조직과

리더와 팔로워의 생각이 같은 조직은 

그 역량과 성과에서 큰 차이를 보일 것입니다.


상산(常山)의 솔연(率然)처럼 위, 중간, 아래가 서로를 보완해 줄 수 있는 멋진 조직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各自圖生(각자도생 ; 각자 자기 살길만 찾는 상황)이 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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