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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뜬다'와 '난다'의 차이

나를 세우는 ETHOS/Objective

by 조우성변호사 2012. 4. 2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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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뜬다'와 '난다'의 차이

분류 : Ethos > Objective

What is ETHOS?

매력있는 사람, 존경받는 사람에게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Ethos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저는 Ethos의 구성요소를 머릿글자를 따서 다음의 네 가지로 분류해 보았습니다.

1) E - Empathy(공감능력)

2) TH - Thoughtful (사려깊은, 지혜로운)

3) O - Objective (객관적인, 냉철한, 목표지향적인)

4) S - Self Improvement (자기계발)


['뜬다'와 '난다'의 차이]

“뜬다(FLOAT)”와 “난다(FLY)”

비슷한 말 같지만 다소 다른 어감의 ‘뜬다’와 ‘난다’.


이어령 교수님은 이 두 단어를 이렇게 비교하십니다.

<인용>

‘뜨는 것’과 ‘나는 것’은 다릅니다. 공기든 물 위든 ‘뜨는 것’의 힘은 밖에서부터 나옵니다. 

구름이나 풍선은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공기 위에 떠다니다가 사라지고, 물에 뜬 거품과 부평초는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표류하다가 꺼져 버립니다.

하지만 ‘나는 것’은 다르지요. ‘나는 것’은 자신의 힘과 그 의지에 의해서 움직입니다. 내가 가고 싶은 방향을 향해 돛을 올리고 날개를 폅니다.

독수리의 날개는 폭풍이 불어도 태양을 향해 꼿꼿이 날아오르고, 잉어의 강한 지느러미는 거센 물살과 폭포수를 거슬러 용문(龍門)에 오릅니다.

- "젊음의 탄생" 중 이어령 지음 - 







<Tip>

1. 우리는 ‘뜬다’라는 말을 잘 씁니다. 하지만 ‘뜬다’는 말처럼 무서운 것도 없습니다.

2. 자신의 기초도 없이 외부적인 힘으로 떴다가 하루아침에 추락하는 경우를 흔히 보게 됩니다.

3. 우리는 ‘날아야’ 합니다. 자신의 의지와 힘으로 원하는 지향점을 향해 바람을 거슬러 날아야 합니다.

4. 뜨지 말고 날기 위한 준비를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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