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살삼사(二桃殺三士) 두 개의 복숭아로 세명의 장수를 죽인 이야기
안자춘추가 출전인데, 인용되는 곳마다 조금씩 그 내용이 다릅니다. 종합적으로 정리해봤습니다. #1 춘추시대(春秋時代) 제(齊)나라 경공(景公)시대 때 일이다. 제경공은 평구(平邱)땅에서 진소공(晉昭公)과 동맹을 맺기 위해 평구로 가는 도중 황하(黃河)를 건너게 되었다. #2 배를 타고 강을 건너는 중에 큰 파도 일고 천년을 묵은 듯한 큰 자라가 나타나 경공이 사랑하는 명마(名馬)를 물고 강물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때 고야자(古冶子)가 칼을 빼어 물고 물 속으로 들어가 자라를 죽이고 명마를 구해와 경공의 사랑을 받았다. #3 또한 전개강(田開彊)은 제나라 말을 듣지 않는 서(徐)나라를 쳐 항복을 받아 경공이 그 공로로 고야자와 함께 오승지빈(五乘之賓)의 대우을 받았다. 전개강(田開彊)이 공손첩(公孫捷...
협상/interest
2012. 1. 1.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