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변호사의 에토스이야기 : 정글은 중립이다
조우성 변호사의 에토스 이야기 : 정글은 중립이다. 프레디 스펜서는 (정글은 중립이다)라는 제목의 유명한 저서를 썼다. 스펜서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말레이 반도의 맨 끄트머리에 있는 싱가포르의 한 섬에서 영국군 병사로 군복무를 했다. 그런데 그곳의 영국측 요새는 한쪽 방향으로만 방어 진지를 구축하고 있었다. 북쪽의 정글 지대는 워낙 숲이 우거져서 그쪽으로 적군이 공격해 오리라고는 상상할 수 없었다. 당연히 싱가포르에 대한 공격은 남쪽에 있는 해상으로부터일 수밖에 없었다.하지만 예상을 뒤엎고 일본군은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북쪽 정글 지대를 통과해 영국군 요새를 공격했다. 제대로 싸워 보지도 못하고 싱가포르 일본군의 손에 들어갔다.스펜서는 간신히 정글 속으로 도망쳤으며, 그곳에서 원주민들에게 발견될 때..
나를 세우는 ETHOS/Objective
2013. 1. 12.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