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화두 : Homo Scriptus - 기록하는 인간>
제가 올 1월 1일부터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운영하면서(http://jowoosung.tistory.com) 결심한 것은 하루에 꼭 몇 개라도 컬럼을 남기자는 것이었습니다.
억지로 컬럼을 쓰는 것이 아니라 하루 생활을 지내면서 제가 경험하는 것들에 대해 기록해 두는 겁니다. 이런 식이겠지요.
1. 책을 보다가 좋은 문장을 발견했다.
⇒ “책속에서 건진 문장”이라는 타이틀을 걸고 그 문장을 인용한 다음 하단에 제 생각을 써 둡니다.
2. 법률 상담을 했다.
⇒ 그 내용이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으면 간단히 사례를 쓰고, 그에 관한 해설을 덧붙인다.
3. 누구와의 대화 중에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 그 생각을 조금 발전시킨 다음 내 생각을 담는다.
예전에 누군가 그런 말을 했지요.
‘남에게 설명을 할 때 가장 정확히 이해하게 된다’구요.
하지만 ‘그것을 글로 쓸 때 가장 정확히 이해된다’는 것이 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 한해는 Homo Scriptus(기록하는 인간)로 살아가려 합니다.
제 밥벌이 수단인 법률, 그리고 강의를 주로 하는 협상, 그 외 인문학, 고전, 독서...
하루를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평가는 어떤 내용의 컬럼을 남겼는가를 기준으로 판단해 보려 합니다. 적어도 올 한해만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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