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의 기법으로서의 '메타포(은유)'
전 '비유' 중에서도 '은유(메타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요즘 강조되는 스토리텔링의 경우도 사실 어떻게 은유를 잘 활용하는가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세련된 은유는 상대방의 저항감을 없애면서 나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의 가장 훌륭한 은유가로서 저는 정진홍 선생(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의 저자)을 꼽습니다. 정진홍 선생이 책에서 '변혁'과 '뒤집음'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런 비유를 듭니다. 역시 적절한 비유는 훨씬 impact있게 다가오죠? '은유를 지배하는 자가 세상을 지배한다' 을 쓴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랍니다. 대상체 간 유사성을 발견하여 비유를 통해 설명하는 정진홍 선생. 이 시대의 탁월한 스승이자 이야기꾼입니다.
협상/skill
2011. 12. 31.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