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0. 7. 02:11

책속에서 건진 문장



대상서적 : 공감의 시대(제러미 리프킨)



<인용문>


연극적 자아

1) 새로운 연극적 의식이 젊은이들 사이에서 조성되고 있다. 이들은 인터넷과 함께 자란 첫 세대이고 협동적 사회 공간에 살며 WWW과 더불어 생활하는 세대이다.

2) 이데올로기적 의식이 1차 산업혁명을 수행했고, 심리학적 의식이 2차 산업혁명을 수행했던 것처럼, 새로운 연극적 의식은 3차 산업혁명의 분산 커뮤니케이션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3) 세상 전체를 무대라고 하다면, 20세기 내내 대부분의 사람들은 청중으로 객석에 자리잡고 있었다. 하지만 21세기는 모든 사람이 유튜브,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IT 생태계 영향 덕분에 무대 위로 올라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4) 인터넷 혁명은 준사회적 관계(주인공의 연기에 대해 관객이 수동적으로 반응하면서 참여하는 단계)를 P2P 관계로 바꾸어 놓았다. 중앙집중식 상명하달, 1대 다수의 관계에서 오픈소스, 수평적, 다자(多者) 대 다자의 관계로 바뀌면서, 신세대들은 자신이 쓴 대본의 배우가 되고 같은 마음을 가진 40억 명의 배우들과 글로벌 무대를 공유하여 모두와 함께 연기를 펼친다.

5) 이제 세계는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의 무대이고 모든 사람은 진정한 의미에서 배우이다. 그러니 "누구나 15분동안은 유명해 질 수 있다"는 앤디 워홀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6)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은 WWW에서 서로를 위한 역할연기를 하면서 평생을 보낸다.

7) 수억의 젊은이들은 웹캠, 스카이프, 휴대폰 카메라, 비디오 녹화기 등을 갖추고 상대방을 위해 자신의 삶을 연기하고, 역사상 가장 크고 지속적인 연기 속에서 새로운 역할과 페르소나를 실험한다.

(Comment)

제러미 리프킨의 이 통찰, 정말 무릎을 치게 만듭니다.
결국 우리는 거대한 무대에서, 각자 역할극을 하고 있군요. 맞는 말입니다.

우리가 좋은 역할을 하기 위해 열심히 자신을 가꾸어 나간다면, 멋진 페르소나를 갖춘 자신이 되겠지요?




Posted by ETHOS 조우성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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