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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지동설이 진리인가?

지식창고/물리_화학_생물

by 조우성변호사 2012. 12. 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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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코페르니쿠스가 지동설을 주창했고, 그것이 진리인 것으로 배웠습니다.

즉, 태양이 지구를 도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태양을 돈다는..

그런데 예전에 어느 책에서 '지동설도 진리가 아닐 수 있다. 다만 지구가 태양주위를 도는 것으로 설명하는 것이 훨씬 간편하기 때문이다'라는 설명을 본 적이 있습니다.

아인슈타인의 이론처럼 속도도, 방향도 모두 상대적이라면, 과연 지구가 태양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그렇게 설명하는 것이 편하니까 그런 것인지, 가끔 의문이 들곤 했습니다.

천문학이나 천체물리학에선 전혀 반론의 여지 없이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이 진리로 받아들여지는지, 혹시 아시는 분?
  • 김경준남경숙장근수님 외 46명이 좋아합니다.
  • 김영훈 지동설이 정설이긴 하지만 지동설에 대한 의문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지구가 태양 주위를 타원형으로 도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지구는 태양 주위를 돌 때 공기의 저항을 받지 않습니다. 아무런 저항이 없는 상태에서 원 운동이 아닌 타원 운동을 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둘째로는 달의 공전주기와 자전주기가 같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습니다.

    셋째로는, 지도와는 달리 북회귀선과 남회귀선의 위도가 다른 까닭입니다. 만약 지동설이 맞다면 0.001도의 오차도 없이 맞아야 하는데 실제로는 차이가 납니다.

    이 밖에도 지동설로 설명할 수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물론 과학자들은 나름의 학설들로 설명하고 있지만 완벽하지 않습니다.
  • 손보인 이하 제 부족한 생각을 말씀드리면, 그 설명은 일반적인 과학적 진리증명 방법론에서 연유한것으로 보입니다. 과학은 완전한 진리가 될수없습니다. 인간이 인식할 수 있는 오차 또는 한계범위에서만 진리이며 그 범위내에서 가장 단순하게 가장 일반적으로 쉽게 설명할수있는 방법을 찾는것이 과학의 중요한 속성이자 그것이 법칙이라고 불리는 것들입니다. 예를들어 빛이 무엇이라는 질문에 물리학은 입자이자 파동이라고 설명하면서 두가지 성질을 다 가지고 있다고 현재 인간의 인식범위에서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러나 빛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어찌 파동이자 입자다라는 것이될수가 있습니까. 둘다 아닌 제3의 무엇인것이지요. 아직 빛이 뭐냐는 것에 대한 하나의 통일된 모델이 없이 각 상황에 맞는 두가지 모델이 병존하고 있는 것이며, 빛을 입자 모델 혹은 파동 모델로 잘 설명할수 있는 경우가 각각 있는것입니다 나아가 현재 인간의 인식의 한계점 근처에 놓인 현대 입자물리학에서 우주에 존재하는 힘을 하나의 모델로 설명하려는 통일장이론에 대한 시도가 있는데, 그 내용을 보면 소설같은 이야기???초끈이론 등등이 나오는데 이런 것들을 보면 확실히 과학의 한계가 여실히 들어납니다.
  • 조우성 과학의 한계!
  • 조우성 안그래도 저도 이중슬릿 실험이나 21차원의 세계를 전제하는 초끈이론은 잘 와닿지가 않긴 합디다...
  • Jury Ham 훔..
    지금까지 댓글단거 죄다 날라갔어요ㅜㅜ
  • Jury Ham 일단..
    지동설에 의문이 있다고 천동설이 맞는건 아닙니다..
    천동설로는 금성, 즉 내행성의 위상변화를 설명할 수 없으니까요..
  • Jury Ham 둘째..
    윗 분 말씀 중 타원궤도 말씀하셨는데..
    우주에서는 진공이지만 대부분의 행성들이 등속원운동 아닌 타원운동을 합니다..
    이는 등속원운동을 하려면 태양과 지구와의 인력 만 고려하면 되는데 실제로 지구에는 태양 만큼 거대질량은 아니지만 무시할 수 없는 목성도 있고 화성 금성등 다른 행성들이 있습니다..
    이런 행성들의 질량과 위치관계도 고려해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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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ury Ham 과학의 한계에 대해 말씀드린다면..
    과학은 철저하게 객관적 사실을 요구합니다..
    보편타당한 진리로 재현성이 담보되어야 하는 엄격한 학문이지요..

    그런제 객관적 사실이라 함은 인간이 현재 까지의 과학기술로 측정가능하거나 그렇지 못하여 사고실험을 한다하더라도 이를 증명 가능한 함수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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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제훈 과학도 인식론이라는 철학의 문제가있습니다.뉴턴의 중력이론도 일부의 진리일 뿐 보편타당사지 않는다는 것이고 아인슈타인은 상대성 이론으로 우주세계는 중력에 따라 시간과 공간이 변한다는 좀 더 획대된 일반이론을 냈지만 입자세계에서는 이 상대성 이론이 적용되지 않아 통일장 이론을 연구하다 죽었는데, 결국 보편타당 즉 시간과 공간의 개념을 뛰어넘기 때문에 인간의 인식범위내에서 사실 과학적인 객관적 사실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그런 의미에서 따지면 지동설이 틀릴 수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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