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창고/중용

중용에서 말하는 仁과 勇

조우성변호사 2012. 1. 14. 22:50
<중용에서 말하는 仁과 勇>

好學 近乎知(호학근호지)
배우기를 좋아하는 것은 지에 가깝고 

力行 近乎仁(역행 근호인)
힘써 행하는 것은 인에 가깝고 

知恥 近乎勇(지치 근호용)
수치를 아는 것은 용에 가까운 것이다

知其三者 則知所以修身(지기삼자 즉지소이수신)
이 세 가지를 알면 곧 수신하는 바를 알게 되고 

知所以修身 則知所以政治(지소이수신 즉지소이정치)
수신하는 바를 알면 곧 사람을 다스리는 바를 알게 되며 

知所以治人 則知所以治天下國家矣(지소이치인 즉지소이치천하국가의)
사람을 다스리는 바를 알면 곧 천하를 다스리는 바를 알게 된다 

난 위 문장 중에서

'힘써 행하는 것은 인에 가깝고' 부분과
'수치를 아는 것은 용에 가까운 것이다' 부분이 마음에 와닿는다.

'수치를 아는 것이 용기'라니. 얼마나 의미심장한가?
 

 

지금의 내 나이에 필요한 것은

바로 중용에서 말하는 仁과 勇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