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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지대 vs 안락지대

나를 세우는 ETHOS/Objective

by 조우성변호사 2016. 10. 2.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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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 세스고딘의 '이카루스 이야기'에서 발췌




1. 개념 규정


▶ 안전지대(safety zone) : 당신의 비즈니스가 우호적인 환경에서 순조롭게 굴러가는 영역. 쉽게 말하면 전통적으로 cash cow가 되어주던 영역이라고 볼 수 있음.

그런데 이는 정치, 경제, 사회, 기술적인 요인 등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음. 외부 환경이 변화하면 당연히 안전지대도 이동.


▶ 안락지대(comfort zone) : 당신이 내면적으로 편안하게 느끼는 영역. 안락지대 안에 머물 때 당신은 기분이 느긋해지고 긴장감 없이 일하거나 생활할 수 있으며, 그 안에서는 실패의 두려움도 크지 않다. 오랜 시간에 걸쳐 자신에게 익숙해진 영역이어서 습관적으로 행동하면 됨.


2. 우리 인생은 안락지대와 안전지대를 조율해 가는 과정이다. 지금까지 우리는 울타리 안에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그래야 안전하다고 배웠다. 안전지대와 안락지대는 그 동안 일치해 왔다.


3. 변화상황

그러나 시대가 바뀌면서 안전지대도 그에 맞게 옮겨 갔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던 산업사회라는 울타리는 이제 허물어짐.


4. 안전지대가 아닌 안락지대에 매몰


우리는 의사결정을 내릴 때마다 안전지대 안에 있는지 확인할 여유가 없다. 그렇다 보니 안전지대는 차츰 잊어버리고, 대신 안락지대에 주목하기 시작. 다시 말해 심리적으로 안전하다는 느낌만을 중시하게 됨.



5. 안전지대의 이동 vs 안락지대에서 안주


안전지대는 이동했다. 하지만 당신의 안락지대는 이전 그대로다.

중역 사무실, 유명대학, 안전한 직장 등 기존에 안전하다고 확신했던 곳들이 더는 그렇지 않다.





우리는 권위에 복종하기만 하면 아무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 안락지대에 머물려고 한다.

스스로 생각하는 수고를 들이지 않고 지시에만 따르면 되기에 몸을 움츠린다.


그 안락지대 안에서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자 수많은 회의에 참석하고, 다양한 책을 읽고, 여러 세미나에 참석한다. 

그러나 이미 이동한 안전지대를 향해 자신의 안락지대를 옮기지 못한다면 어떤 노력도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Part 2. 생각


매달 고정적으로 나오는 월급을 누군가는 마약이라 표현한다. 그 마약에 취하면 새로운 도전은 겁나기 시작한다.

현재 내가 안락함을 느끼는 이 상황, 이 전제는 과연 언제까지 유효할 것인가.

내 안락의자 아랫부분에 이미 균열이 생기고 있는 것은 아닌가.


내가 안전할 수 있는 그 공간은 현재 어디에 있는가.

안전지대를 향해 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안락을 포기할 수도 있어야 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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